청담동 진흥아파트 블록은 재건축이나 리모델링 이슈 없이 너무 잠잠한 것 같습니다. 주변 상아나 삼익이 끝나야 차례가 온다고 생각하기 때문인지 아무런 이야기도 없네요..ㅠㅠ 그나마 재건축에 비교적 호의적인 정부가 있을 때 안전진단이라도 받아놔야 하는 건 아닌지….
어쨌든 언젠가는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럴 경우 현재 이 단지가 갖고 있는 가장 큰 마케팅포인트는 청담공원을 끼고 있는 것이기에..이를 좀더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얼마전 용인시 동천동에 동천래미안이라는 곳을 가 봤는데 입지를 제외하고라도 단지 자체는 배치나 조경이 정말 훌륭하더군요. 특히 관심을 끈 건 스트리트몰 형태로 된 단지내 상가였습니다. 여기도 재건축시 규모는 크지 않지만 상가들을 진흥아파트 사거리에서 청담공원 진입로 양쪽에 스트리트몰 형태로 배치하면 어떨까 합니다. 앞쪽에 현대아파트도 통합 재건축해서 그 쪽 상가도 함께 배치하면 더 좋겠지요. 상가 구성은 트렌디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등 고급화하면 시크한 세련미의 도산공원과 아늑한 자연미의 청담공원의 장점을 모두 흡수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이상 어느 아침의 단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