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월 행당동아파트 현장소식



신묘년 새해가 시작되고 민족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있는데도 동장군의 맹위는 좀처럼 꺽일줄을 모르고, 전국을 휩쓸고 있는 구제역도 아직까지 잡히질 않고 있어 이래 저래 어렵고 추운 계절인 것 같습니다. 특히나 키우던 가축들을 눈물로 살처분 해야하는 축산농가와 방역직원들에게는 더 없이 힘들고 고통스러운 겨울인 것 같아 마음이 많이 아프네요. 하루 빨리 매서운 추위도 구제역도 언제 그랬냐는 듯이 씻은 듯이 물러가고 몸과 마음이 훈훈해지는 좋은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오랜기간 깊은 겨울잠을 자는 듯 했던 부동산시장은 지난 해 늦가을부터 조금씩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하더니, 강남과 목동 등 재건축아파트 물량을 필두로 작년 연말과 새해벽두에는 수도권 전역에서 꽤 많은 거래가 동반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곳 행당동아파트 시장도 예외는 아니어서 지난 11월, 12월부터 행당동 한진아파트, 행당동 대림아파트등 거의 모든 행당동아파트 단지들에서 전월세 및 매매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중 입니다. 아파트나 재개발입주권 매매는 그 동안 쌓여있던 급매물들이 어느 정도 거의다 소진되었고, 이제는 호가를 조금씩 올리는 매물들이 나오고 있는 추세라 할 수 있습니다.



아파트 전월세 시장은 과열현상까지 보이고 있어, 지난해부터 계속되어온 부족현상이 2011년 들어와서는 더욱 심해져서 이곳 행당동아파트 시장(행당동 대림아파트, 행당동 한진아파트, 행당동 이수아파트, 행당동 두산위브아파트, 행당5구역 대우푸르지오아파트 등 거의 모든 아파트단지)도 물건들이 나오기가 무섭게 바로 바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행당동아파트 단지들이 비슷한 가격대를 보이고 있는 서울시내 다른 아파트지역들보다 교통환경과 교육환경, 주거환경면에서 우수한 편이다보니 주부님들의 선호도가 좋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조금 다행스러운것은 행당5구역 대우푸르지오아파트가 공사를 거의 마치고 조금 지나면 입주를 바라보게 되어서 부족한 행당동아파트 전월세시장에 조금은 숨통역활(신규아파트를 선호하는 분들에게는 특히나)을 할 수 있으리라 기대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전반적으로는 아파트 전월세 물량부족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신학기 준비나 결혼 등 봄철 이사를 대비하여 이곳 행당동아파트를 생각하고 계신 분들께서는 전세든 매매든 평소보다는 한박자 서둘러 준비를 하시고, 신뢰하는 부동산 사무실이 있으면 미리 연락하여 좋은 물건에 대한 정보를 남보다 좀더 빠르게 받는 것이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도움이 되시길 희망합니다.

한강공인 대표 공인중개사 길 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