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복합 문화 센타에


도서관이 개관이 되었다는 와이프의 말에

아들녀석 손잡고 잠깐 다녀왔다.


마천루 같은 아파트들만 잔뜩 들어선 동탄에

문화, 체육 시설이 오픈된다는 것은

가뭄에 단비 같은 일이 아닐수 없다.



눈길을 걸어 도착해보니 웅장한 건물이 앉아있다.

아래 사진은 반송아트홀 인것 같고,

아래 건물에는 도서관과 어린이집이 있다.


반송아트홀 뒷편 건물은 수영장과 스포츠 센터가 위치한다.

복합문화센터에는 현재 도서관만 시범운영되고 있다.


네모진 건물을 들어서니 조그만 로비가 눈에 띈다.

어린이 도서관 1층 입구.


어린이 도서관.

8단지쪽 두빛나래 어린이도서관 보다는 규모 면에서 넓은 것 같다.


2층 도서관.

어른들이 이용하는 곳인데 빈 서가가 많다.


영통 도서관에서 읽다만 '로마인 이야기'를 먼저 찾았다.

경쟁율이 치열해서 기다리다 지쳐 읽기를 포기했었는데

이렇게 꽂혀있다니...

심봤다~.

냉큼 한권을 뽑아 대출을 물었더니

3 월이야 가능하단다.



그때까지 기다리는 것은 지루하겠지만,

2월까지는 도서관에 가기만하면

언제든지 읽을수 있는 확률이 높겠다 싶다.


정보xx실라고 하는데 컴퓨터들이 피씨방처럼 많다.


나오는 길에 보니 지금은 열람만 가능하다고 씌여있다.

미리 읽어보고 들어갔으면 대출을 묻는 수고는 안했을텐데.




***동탄신도시가 주거단지로서 갖게될

미래가치가 높은 3가지 이유를 소개하겠습니다.



첫째 단지내 환경이 쾌적하다는 것입니다.



정부가 동탄신도시를 수도권 2기 신도시의 첫 모델이라고 했듯이

기존 신도시와 차별화되는 쾌적한 환경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인구민도가 ha당 1백35명으로 분당 1백98명, 일산 1백75명,

과천 2백74인 등 기존 신도시보다 낮아 쾌적성을 자랑합니다.



녹지율도 24.3%로 분당 19.3%, 일산 22.5%보다 높습니다.

신도시 한복판을 동서로 가로질러 들어서는 센트럴파크는 길이 2.1㎞,

폭 최대 2백m로 여의도공원(1.2㎞)의 2배에 달하는

국내에서 가장 긴 공원이 될 것입니다.


센트럴파크는 반석산과 귀봉산을 잇는 11만3천평에 달하며

2006년 완공될 예정입니다.



서쪽인 귀봉산 부근은 자연생태계를 보존한 생태공원으로 꾸밉니다.

센트럴파크 중앙에는 문화행사를 할 수 있는 공간과 축구장,

인라인 스케이트장, 게이트볼장 등 체육시설을 만듭니다.



또 신도시 전역을 횡단하는 40㎞의 자전거도로가 설치 되었습니다





둘째로 경기권 대표 주거지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경기권 대표 주거지는 지난 90년대이후

지금까지 분당-용인 라인과 일산-파주 라인이 주도했습니다.

하지만 동탄신도시 시범단지 아파트 분양을 시작으로



경기 대표 주거지는

판교-분당-용인 라인과

화성-수원 라인으로 투톱으로 재편될 것입니다.

판교-분당-용인 라인은



판교신도시가 경기 강남권 대표 주거지로 우뚝 서면서



아파트가 낡은 분당과

난개발에 시달리는 용인의 선호도는 점차 떨어지게 될 것입니다.

반면 화성-수원(이의동 행정신도시 포함) 라인은

분당선 연장구간(오리~수원)의 완전 개통과


동탄신도시 조성공사 완료에 맞춘

도로망 확충으로 선호도가 급부상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대심도 급행철도 의 최대 수헤지가

동탄이라는 것은 누구도 부정하지 못합니다

인덕원-광교-동탄 복선전철도 추진 됩니다


이렇게 되면

경기권 대표 주거단지 선호도 서열은

동탄 아파트 입주가 완료되는 2008년이후


판교-동탄-분당-죽전 및

동백-일산-파주 순으로 재편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해봅니다.



물론 동탄신도시가

경기 대표 주거단지가 되려면

교통 및 교육환경이 뒷받침돼야 합니다.

교통은 서울로 이어지는 양재∼영덕∼동탄 고속도로를 비롯해

광역도로 3곳 및 간선도로 9곳이 계획대로 개설돼야 할 것입니다.

고등학교 5곳, 중학교 7곳, 초등학교 14곳 등

총 31곳의 학교가 들어서는데

특수목적고와 자립형 사립고도 유치여부도

대표 주거지가 되는 관건이 될 것입니다.

국제고는 개교가 확정 입니다



셋째로 자족형 신도시가 될 가능성이 높기때문입니다.

동탄신도시는 신도시의 베트타운화를 막기위해


첨단 산업단지 등 자족시설이

부지 전체 면적의 10.7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일산은 0.3%, 분당은 0.5%,

죽전지구는 1.7%, 동백지구는 2%에 불과합니다.

자족시설로 29만평의 미래형 첨단산업단지를 조성되는데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에 17만평 매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동탄은 삼성이 단게적으로 34조를 투자하는

삼성 기업도시로 발전 할 것입니다



이와함께 복합단지 2만9천평에는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메타폴리스)이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에 의해 추진됩니다.

연면적 23만6천평에 1조5천억원이 투입됩니다.



1단계 사업으로 2009년 말까지 주상복합 아파트 1천2백66가구를 비롯해

할인점, 영화관, 스포츠센터, 교육 및 문화시설 등이 들어섭니다.



2단계로 방송국 등 업무시설, 백화점, 호텔, 도심 엔터테인먼트 시설 등

신도시의 자족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시설이 배치될 계획입니다.

또한 신도시 북쪽에 삼성전자, 삼성반도체와

화성지방산업단지가 위치해

자족기반을 확보하는데 유리합니다.

평택고덕 삼성전자 공장도

동탄 신도시에는 큰 호재 입니다


무엇보다 동탄 주변에

서울대 병원,세브란스 병원,경희대 병원,한림대 병원,아주대 병원,

의보공단 병원등 대학 병원이 마니 개원하는 것은

동탄이 미래가치가 높다는 반증이지요



이처럼 3가지 이유에서

동탄신도시의 미래가치는 매우 높다고 볼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