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물포길 지하구간 공사'를 올하반기 시작합니다.

거의 민자사업(통행료부담)이긴 하지만 녹지대가 늘어나고 정비되니 호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지상도로 역시 없어지는게 아니고 차선이 일부 줄어들 뿐 그대로 유지됩니다.

그나저나 오랫만에 들어와서 포스팅된 글을 읽어보니... 재밌네요.

분명한 것은 글을 올리는 사람이나 댓글다는 사람이나 거의 십중팔구는 부동산업자들이죠 ^ ^

업소는 한가하고 뭐하겠습니까? 글장난에 조회수장난이나 하겠지요.

그것이 꼭 나쁘다는게 아니고 너무 뻔히 보이는 행태라서 우습다는 것이지요.

부동산에 감이 있는 사람들은 대지지분, 가격, 환경 보다는 무조건적으로
입지를 최우선으로 선택합니다.

서울에서 입지적으로 '목동단지' 좋습니다. 그리고 그 목동단지에서 어느 곳이 더 좋을까 라는 고민이죠!

혹자는 다 같은 단지이니 다 똑같이 발전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지만
현실은 수요와 선호도란 평가로 각 단지별로 가격을 매기고 차별화 합니다.

제 개인적으로 대지지분이나 용적율은 별로 중요치 않습니다. 과연 이 위치가 향후에 어떤 그림이 되느냐? 즉 입지의 문제일 뿐...

그리고 재건축시 용적율 최대로 올려서 무상배정을 많이 받는게 좋다 라는 것에 대해 저는 절대 반대합니다. 차라리 재건축 하지 말던가 오히려 분담금 많이 내더라도 용적율 더 낮춰서 타운하우스 형태로 가야 합니다.

재건축된 잠실이나 반포에 가보면 답이 보입니다.

만약 재건축시즌이 와서 용적율상향건이 이슈화되면 '재건축반대조합'도 생길테니 거기에 힘을 실어줄 겁니다.

제가 수개월전 글을 올렸었는데 부동산시장전망 관련해서...
주된 내용이 6개월후쯤에 상방이든 하방이든 방향이 정해질거라고...
그런데 이미 상방쪽으로 움직이고 있네요..

하지만 제 개인적으로 상승폭은 크지않을꺼라고 봅니다.

왜냐...

mb가 신년화두로 '성장'을 강조했습니다. 즉 고환율정책으로 수출드라이브를 강화해서 경제성장율을 올리겠다는 뜻입니다.

잘하면 주가가 3000포인트 갑니다. 수출위주의 대형주에 투자해야겠지요!!

다시말해 고환율로 수입물가가 오를테니 중산층이나 서민들은 허리띠를 좀 더 졸라 매라는 뜻이죠. 대기업에서 벌어들인 막대한 돈이 밑으로 흘러 내려와야 하는데 중간에 막혀서 돈이 돌지 않고 있습니다.

중산층 및 이하 계층사람들이 움직일 여유가 별로 없다는 이야기니 집값이 많이 오르기 어렵다는 겁니다.

그런데 이 주가도 많이 오르면 언젠가는 내려와야 하는법. 미국과 유럽 일본에서 천문학적인 돈을 시장에 쏟아 부었으니 당분간은 인플레이션을 즐기면 됩니다. 다만 이 거품이 언제 어떻게 제거되느냐가 문제죠!
빠져나올 타이밍을 잘 잡아야겠죠~

주식은 그렇고.. 그러면 부동산은?

다행히 여기 목동은 주거지로서 입지가 좋고 전통적인 블루칩이니 손해볼 일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될 듯 합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부동산에 투자하고 싶다면 오히려 시야를 넓혀서 충남 서북부권(천안, 아산 등)이 좋아 보입니다. 앞으로 신흥블루칩으로 시세를 크게 낼 녀석이라고 봅니다.

지방에서는 유일하게 인구가 급속히 늘고 있는 지역이고, 울산과 같이 자체적적으로 대기업 등의 산업인프라를 많이 보유해서 돈이 순환되는 곳이죠.

전철,고속철, 도로 등이 잘 뚫려있으니 거의 수도권이라 볼 수 있고, 대기업들이 토지를 많이 사놓은 곳이기도 하고, 서울과 세종시의 사이에 있으니 입지적으로도 훌륭하고...

암튼 개인적으로 토지와 아파트에 투자를 좀 했습니다. 입지가 좋은 곳인데 생각보다 저렴하더군요.

판단과 결정은 각자의 몫이니 알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