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08. 둔촌주공아파트 시세동향

부제 : 부동산 포트폴리오 어불성설(語不成說) 입니다. 차선책으로 리스크가 적은 똑똑한 부동산에 투자하는 방법입니다.


재테크의 방법을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하면 주식, 부동산, 예금입니다. 그중 리스크가 가장 높지만 환금성이 좋고 고수익을 올릴 수 있는 것이 주식입니다. 예금은 원금 보장이 확실하고 환금성이 좋지만 수익성이 약한 편입니다. 수익성도 보장되고 환금성도 좋은 투자 상품으로 주식과 예금의 중간 부분에 위치한 부동산입니다.

특정 부유층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결혼해서 예금으로 종잣돈을 모은뒤에 얼마간의 대출을 받아 부동산에 투자를 합니다. 내집 한 채는 꼭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한국적 정서를 가진 서민들의 로망 내집마련을 할 때 거쳐가는 과정입니다.

내집마련 준비는 되었는데 어떤 방법으로 투자를 해야할지 고민이 생겼습니다. 미래가 불확실한 작금의 경제상황에서 리스크를 떠안고 한 가지 부동산에 몰빵 투자하는 것은 금물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부자들이야 주식, 부동산, 예금에 분산투자를 합니다. 부동산 투자도 주택, 상가, 땅 등에 골고루 투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서민들은 투자자금이라고는 집 한 채 값이 전부인데 분산투자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올인할 수 밖에 없습니다. 부동산 포트폴리오는 그림의 떡일뿐입니다. 어불성설(語不成說)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차선책으로 리스크가 적은 똑똑한 부동산에 투자하는 방법입니다. 이번 침체기에서 회복기로 전환되는 시장에서도 보았듯이 재건축아파트에 투자하는 방법입니다. 일반아파트에 비해 반응이 빠르게 나타나는 것을 보셨을 것입니다. 시장 상황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것은 그만큼 투자가치가 있다는 뜻입니다.

강동구의 재건축아파트 둔촌주공은 10월 약 28건, 11월 약 19건 정도의 매매거래가 되었습니다. 12월의 부동산 시장은 다소 진정된 모습입니다. 가격 상승의 여지는 많지만 7월, 8월의 저점 대비 오른 가격으로 매수세의 움직임이 한 템포 느려진 느낌입니다. 추격매수를 자제하고 좀더 관망하자는 의지가 짙어졌습니다. 급매물이 나오기를 기다리자는 자세입니다. 하지만 매도자의 매도호가는 변함이 없습니다. 전달성이 강한 언론 보도에 밀린 신속하고 정확한 현장 중개업소의 목소리가 아쉬울 따름입니다. 언론 보도도 중요하지만 투자하고자 하는 지역의 목소리에 귀기울이십시오. 그러면 해답이 보입니다.

둔촌주공의 전세매물은 7.5평부터 34평까지 평형별로 다양하게 출시되어 있습니다. 단지내에 초·중·고교가 있고 편의시설이 있어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지역입니다. 평형이 다양하므로 단지내에서 갈아타는 수요자, 신혼부부 수요자, 학군 수요자 등 전세 수요층이 골고루 분포되어 있습니다. 전세매물중의 일부는 오른 가격에 대해 월세로 받는 반전세 형태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요즘 수익형 부동산 투자의 대안으로 반전세가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둔촌주공은 조용하고 쾌적한 입지에 위치하고 있어 주거지역으로서의 최상의 조건을 갖춘 지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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