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06. 둔촌주공아파트 시세동향

부제 : 부자들의 투자처 강남권 재건축지역


불과 몇 십년전만 해도 서로 나눠 가지고 물물교환을 하며 인간적인 정이 오가던 시대에서 생활했습니다. 그러던 것이 시대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물질만능주의가 팽배한 자본주의 사회로 변화 되었습니다. 모든 만물의 주체가 되어야 할 인간은 간데 없고 물질이 삶의 주체가 되어 버린 것입니다. 좀더 정확히 말씀 드리자면 돈이 삶의 주체가 된 것입니다. 가진자에게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세상이지만 가지지 못한자에게는 삭막하기 그지없는 세상이 되어 버린 것입니다.

돈이 삶의 주체가 되어버린 자본주의 사회를 탓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부의 세습으로 인한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삶의 양극화를 심화시켜 서민들의 구매심리를 위축시킬까 염려스러울 뿐입니다. 부의 양극화 현상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고 하루 아침에 해결될 문제가 아니므로 일단 접어두기로 하겠습니다.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고 했던가요? 이 싯점에서 부자들의 투자 성향을 살펴 보겠습니다.

부자들은 부동산 투자에서도 명쾌합니다. 과감하게 저지른다고 해야 되나요??? 그렇다고 아무 지역이나 투자하는 것은 아닙니다. 돈 되는 지역을 정확하게 꿰뚫고 들어옵니다. 이번 시장에서도 경험했듯이 부자들의 투자처는 강남권(서초구, 강남구, 송파구) 재건축지역과 강동구 재건축지역, 수도권 일부지역과 지방의 일부지역 등 미래가치가 있는 지역입니다. 당장은 허름한 재건축 아파트이지만 가까운 미래에 가치 상승의 판가름이 날 지역입니다.

언론매체에서는 부동산 가격 바닥 탈출과 상승세로 지면을 채우고 있지만 부동산 현장에서 본 시장 상황은 12월 들어 다소 소강국면에 들어선 느낌입니다. 가격이 조금 오른 탓인지 년말년시 모임이 많은 탓인지 급매물에 대한 문의만 있을뿐 추격 매수세는 주춤한 편입니다. 이런 때일수록 관심의 끈을 놓지 말고 지속적으로 시장 상황을 지켜보시면 기회가 올 것입니다.

둔촌주공의 전세매물은 7.5평부터 34평까지 평형별로 다양하게 출시되어 있습니다. 단지내에 초·중·고교가 있고 편의시설이 있어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지역입니다. 평형이 다양하므로 단지내에서 갈아타는 수요자, 신혼부부 수요자, 학군 수요자 등 전세 수요층이 골고루 분포되어 있습니다. 전세매물중의 일부는 오른 가격에 대해 월세로 받는 반전세 형태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요즘 수익형 부동산 투자의 대안으로 반전세가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둔촌주공은 조용하고 쾌적한 입지에 위치하고 있어 주거지역으로서의 최상의 조건을 갖춘 지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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