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게 마누라가 부동산에 전세 내놨는데요..



어제 저녁에 밥먹는데

집보러 오겠다고 전화가 오네요.



그래서, 너무 급작스러워서

다음에 하면 안되겠냐고 했더니,


오늘 낮에라도 보러 온다는 군요.


요즘 30-40 평대만 마니 오른 줄 알았는데

울 동네는 적은 평수 전세물건이 귀하다 보니

50 평-60 평대도 전세금이 많이 올랐다네요



저녁 먹고 갑자기 청소하느라고,

제가 설겆이에 화장실 청소까지 했네요.



전세 내놓으면서

나갈 때 세입자가 꼬장 지를까봐 전세권 설정 안허구,

나이 너무 많은 외통수 고집 쎈 사람 덜 말구,

또 애들 없는 집으로 조건까지 내걸었는데,

전세 내 놓은지 단 하루만에

연락이 오는 걸 보면....



전세가 확실히 부족한가 봅니다.



마누라에게, 어지간 하면 퇴짜 놓고 다시 거둬들이라고 했습니다.

구정 지나고 입주하려고 했는데

벌써부터 신경쓰기도 싫고,


또 한달 정도 지나면 울동네 옆에

신길 뉴타운 이주 시작허구

겨울 방학 때라 전세금도 더 오를 것 같은데

미리 내 놓을 필요가 없을 것 같네요.



이거 다 전세금 올리고,집값 내리려는 정책 덕분이죠 ~~ ^^


암튼,여의도 근처에 오피스가 많기는 많은가 봐요

여의도가 매매고 전세가 비싸니깐

옆동네 문래동,당산동 브랜드 아파트가 효과를 보네요......




글구,울아파트 문래동 현대 홈타운이

현대 힐스테이트로 브랜드명이 바뀌었습니다



왠지,브랜드 바뀌니깐 집값이

마니 오를 것 같은 느낌이 파악 오네요....

좌우당간,문래동 현대 힐스테이트 축하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