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둘째주 첫날이 지나면서 둔촌주공의 경우 지난 첫주 6-7건의 거래 모습을 보였고 이번 둘째주 첫날의 경우에도 거래가 이어진 모습을 보였다. 거래량의 모습을 통해 볼 때 10월의 거래량과 대비할 때 큰 변화없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며 대기 매수자들의 경우 단기적인 가격 상승영향으로 인해 다소 주춤하는 가운데서도 신규 매수세의 유입에 따라 거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으로 판단된다. 그동안 바닥이 지났다는 언론들의 보도가 이어진 가운데 대기 매수자들의 심리적인 안정이 매수세를 불러오는 주요한 요인이 되고 있는 상황이며 실제 시장에서도 거래량 증가와 거래가격 상승 모습에 매수세가 합류하게 하는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 둔촌주공의 전반적인 호가 동향은 지난 10월초 저가 매물들이 소진됨에 따라 빠르게 매물들이 회수되거나 급격하게 호가를 높이는 모습에서는 어느정도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으로 판단된다. 물론 저가 매물량과 거래 가능한 매물량의 품귀는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모습이나 급격한 호가 급등 모습에서 일정부분 시장을 관망하는 대기 매도자들의 영향으로 인해 점진적인 강보합세가 형성되고 있는 상황으로 보인다. 지난 여름 바닥권을 탈출하여 어느정도 회복한 시장 가격으로 인해 매도 시기를 저울질 하는 대기 매도자들의 모습도 엿보이는 등 시장 상황은 대기매수자들과 대기매도자들간의 가격 눈치보기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 그동안 가격 하락을 주도했던 일부 신도시 주변에서 거래량증가와 함께 호가 상승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일부 지역에 편중된 상황이 아닌 전반적인 부동산 시장에서 바닥권을 벗어나는 움직임이 엿보이고 있고 이미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을 중심으론 한발 빠르게 진행된 상황이 주변 시장으로 영향을 주고 있는 상황으로 보인다. 이제 시장 주도를 재건축 단지들을 중심으로 이끌었다면 이제 서서히 부동산 시장은 강남권과 비강남권이 상호작용을 하는 분위기로 접어들고 있는 상황이 아닌가 하는 판단이 앞선다.



- 11월 시장과 12월 시장 전환점은 금년말까지 한차례 정도 기준금리 인상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11월 기준금리 발표가 인상쪽으로 기운다면 부동산 시장에 주는 영향이 관심의 촛점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미국의 경우 금리 조정이 어려운 상황으로 인해 달러화의 공급을 대폭 늘리는 정책을 구사하고 있는 가운데 금리인상은 외국 자본의 국내 유입으로 인해 물가 상승압력과 외국자본의 증가로 인해 외환 시장의 주도권이 흔들릴수 있는 상황이기에 이번 한국은행의 결정이 매우 관심이 가는 부분이다. 물론 금리 인상이 된다 하더라도 현재 유지되고 있는 금리가 워낙 저금리 기조이기에 부동산 시장에 주는 영향은 단기적인 심리적 영향외엔 장기적으로 그리 큰 부담이 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금리 인상은 오히려 외국자본 유입 증가로 인해 화폐가치가 하락하는 요인이 발생하여 부동산 등 실물자산의 가격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고 화폐가치 하락을 회피하기 위한 부동산 등 실물 자산 투자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다.

둔촌주공 부동산헤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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