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4월에 입주해서 7개월 가까이 살고있습니다.

분양가도 만만치않았고 주위에서 주상복합이라 걱정들도 해주셨는데

살아보니 그런 걱정들의 싹 가셨습니다.


먼저 주상복합이 관리비가 비싸다고 해서 저희 부부는

엄청 걱정했는데 20만원대 초반이에요 (저희 33평)


그리고 환기문제도 많이들 걱정하셨는데 저희는 현관을 살짝 열고

거실창을 열면 바람이 너무 불어 전혀 문제가 안되더라구요.


그리고 소음문제도 삼중창이어서 거의 신경안쓰이고 (제가 무척 예민한데..)

층간소음은 거의 없습니다.



기존의 주상복합의 장점과 개선된 단점들이 더해지니

거주 만족도가 높아지네요..

단점이 아직 있다면 아이들 등교길이 좀 위험하다는거랑

학원이 전무한건데..

저희는 학교 방과후를 많이 이용해서 문제가 되진 않아요...


주상복합이 점점더 진화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이런 글을 올리는 이유는 1세대 주상복합이 가졌던 단점들 때문에

주상복합에 사는걸 주저하시는 분들께 크게 걱정마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서에요..

제가 엄청 걱정많이해서 부부싸움도 많이 하고 그랬는데

살아보니까 그게아니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아크로타워 자랑 한가지만 더하고 마칠께요..

야경이 완전 홍콩야경 저리가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