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27. 둔촌주공아파트 시세동향


정부가 집값 안정과 부동산 거래활성화 대책으로 내놓은 8.29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지 한 달째이다. 둔촌주공은 부동산 대책 발표이후 9월 27일 현재 8건의 매매거래가 되었다. 저가급매물 위주의 거래로 대책 발표의 후광이라고 보기에는 미약한 부분이 많다. 둔촌주공의 경우에는 년초대비 가격하락과 더불어 8월 28일 재건축 시공사 선정에 대한 기대효과라고 보는 것이 옳을 것이다.

저가매물 소진이후 매수문의는 한두건 걸려오고 있지만 급매물만 찾을뿐 성급하게 매수에 뛰어들지 않고 관망하고 있는 분위기이다. 추석이후에도 기대하는 눈높이가 서로 다른 매도자와 매수자간의 팽팽한 줄다리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언론에서는 8.29 부동산 대책에 대한 일부 효과를 이야기하고 있지만 아직은 시기상조로 보여진다.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 대출에 의한 내집마련 수요 증가와 실수요자 위주의 주택구입 수요가 일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지만 부동산 현장에서 피부로 느끼기에는 다소 시일이 걸리 것으로 예측된다.

둔촌주공의 경우 일부 급매물의 거래로 인한 집값 내림폭은 정지되고 약보합세에 머물러 있지만 거래활성화로 가는 길은 멀게만 느껴진다. 주택시장 침체기가 오래도록 지속되어 둔촌주공의 개별적인 호재에도 약발이 먹히지 않고 있다.

이런때일수록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성이 엿보인다. 10년후에도 돈이 되는 아파트를 골라야 한다. 재건축후 9,090세대가 될 둔촌주공에 투자하면 적어도 손해보는 일은 없을 것으로 예측된다. 둔촌주공은 년초대비 10% 이상 빠진 가격으로 조건은 더욱더 좋아진 상태이다. 재건축을 책임질 현대사업단(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롯데건설)의 시공사 선정 완료, 2016년 지하철 9호선 완공 예정, 일자산과 올림픽공원 사이의 쾌적한 환경, 단지내 명문 학군, 단지대 대형마트 입점 예정 등은 10년후의 가치를 말해준다.

둔촌주공의 추천할만한 매물을 살펴보면 1단지 7.5평(지분 8.94평) 3억9천만원, 1단지 16평(지분 19.09평) 6억2천만원, 1단지 18평(지분 21.48평) 6억6천5백만원, 2단지 16평(지분 18.76평) 6억5백만원, 4단지 23평(지분 18.4평) 6억1천만원, 4단지 34평(지분 28.66평) 8억4천만원, 4단지 34평(지분 29.83평) 9억2천만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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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주공 드림공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