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10. 둔촌주공아파트 시세동향


우산장수와 짚신장수 아들을 둔 어머니 이야기 아십니까? 비가 오면 짚신장수 아들이 어떻게 먹고 살지 걱정하고, 해가 뜨면 우산장수 아들을 걱정하는 어머니 이야기 말입니다. 우리들의 어머니들의 훈훈한 자식 사랑이 전해지는 느낌입니다.

서두부터 뜬금없이 엉뚱한 옛날 이야기를 하냐고 반문 하신다면 뚜렷하게 드릴 말씀은 없고 요즘 부동산 시장 상황이 답답해서 그럽니다.

정부가 고심끝에 내놓은 8.29 대책이 누구에게 좋은건지? 매도자? 매수자? 글쎄요. 다들 꿀먹은 벙어리마냥 조용하기만 합니다. 양자가 대립하는 입장에서 적어도 한 쪽은 좋아져야 되는 것 아닐까요? 부동산이라는 것이 단순하게 대책후 바로 효과가 나타나면 좋으련만 부동산만이 가진 특수성으로 인하여 단기적인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듯 싶습니다. 일단은 매도자와 매수자의 희망가격이 맞아야 하겠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다른 지역 부동산과의 연계성이 있어야 하고 전반적인 경제 흐름과도 접목되어야 하니 시일이 걸릴 것입니다.

다른 지역은 다 접어두고 둔촌주공 한 곳만 두고 볼 때 국내 굴지의 건설업체 현대사업단(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롯데건설) 시공사 선정, 8.29 부동산 대책 발표, 동북중고교앞 지하철 9호선 착공 예정 등 매도자에게 좋은 시장이어야 시장입니다. 아니 매수자에게도 좋은 시장입니다.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습니다. 부동산 시장이 국지적인 호재만으로 움직이는 시대는 지나갔습니다. 예전처럼 반응이 빠르지도 않습니다. 눈앞에 이익이 보여도 안전한지 두들겨보고 접근하려고 합니다. 아직도 관망중입니다.

보다 못한 한국은행이 2달째 기준금리를 동결시켰습니다. 획기적인 부동산 대책에도 미동도 하지 않는 부동산 시장에 일조를 하고자 내린 결정입니다.

또 한 가지 반가운 소식은 종상향 가능성도 엿보입니다.송파구 가락시영 재건축조합과 송파구청의 합의로 제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의 종상향을 추진하고 있는바 둔촌주공도 3종으로 상향 추진을 하고 있습니다. 가락시영이 가능하다면 둔촌주공도 희망이 보입니다. 진짜로 가격이 오를일만 남았습니다.

시중에 부동자금이 다 어디로 갔는지 의문입니다. 실수요자들이야 아직 생각이 많겠지만 투자자들의 자금이 어디로 갔는지 의문입니다. 부동산 시장이 좋을때는 벌떼같이 몰려들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이 없습니다. 전문가들의 의견을 따라 추석전후까지 기다릴 심산인 것 같습니다. 기다림이란 설레고 기분 좋은 일이지만 무작정 기다림은 자칫 기회를 잃을 수도 있습니다. 미천한 짧은 소견을 말씀드리자면 수요자들이 이럴까 저럴까 기로에 서 있는 그때가 바닥가격은 아니어도 무릎가격일 때가 많습니다. 참고하시어 매매타이밍을 잡는데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둔촌주공 재건축에 대하여 궁금하신점 문의 바랍니다.

둔촌주공 드림공인

둔촌주공 매물중 추천할만한 저가매물로는 1단지 7.5평(지분 8.94평) 3억9천만원, 1단지 16평(지분 19.09평) 6억2천만원, 1단지 18평(지분 21.48평) 6억7천만원, 2단지 16평(지분 18.76평) 6억5백만원, 4단지 23평(지분 18.4평) 6억원, 4단지 34평(지분28.66평) 8억3천5백만원, 4단지 34평(지분29.83평) 9억원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