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대학연구소에서 매우 흥미로운 실험이 있었다고 합니다.

농구 경기를 시켜놓고 경기가 매우 절정에 달한 시점에서
고릴라 복장을 한 사람을 농구경기장에 잠시 15초간 선수들에게 노출시켰다고
합니다.
경기가 끝나고 난 후 선수들에게 고릴라 복장을 한 사람을 보았느냐고 한
설문에 많은 선수들이 고릴자 복장을 한 사람을 보지 못했다고 답을 했다고
합니다.

국내 모 라디오방송의 내용을 제가 인용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사람들은 자신이 보고 싶은 것만 보고자 하는 행위를 설명하는
내용입니다.

지난 외환위기에서 수많은 경고의 메시지가 있었지만 미국의 정책당국자들은
그러한 경고를 알지 못한게 아니라 알고싶어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지나보니 지금의 부동산 시장 침체도 수많은 사람들이 경고를 했었지요.

그런데 반대로 생각해보면 향후 부동산에 대한 수많은 회복의 신호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현재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러한 신호들에 대해서 관심이 없나봅니다.
아니 관심을 가지고 싶어하지 않나 봅니다.
세상이 뉴스가 온통 먹구름 미래를 전망하고 부동산은 이제 끝날것처럼
써 내려오는 해드라인에 대해서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는 세상입니다.

저 자신도 앞으로 부동산이 많이 회복될것이라는 내용의 기사에 관심이
가지 더 떨어질 것이라는 기사는 애써 지금도 외면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시각의 기준을 시장에서 좀 떨어져서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 대목입니다.

객관적인 시각을 보유하고 싶은 한성인의 입장에서는 매우 충격적인
실험의 내용이 아니었나 생각해 봅니다.

생각이 어느 한 방향으로 치우치면 지는것입니다.
저는 대체로 부동산에 대해서 긍정적인 글을 많이 씁니다만
그런한 시각이 옳고 그름의 잣대보다는 다름이라고 정리하고 싶습니다.

현재의 부동산시장과 미래의 부동산시장에 대해서 보고싶은 것만 보지 말고
양측의 시각에 대한 좀 더 객관적인 판단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할것 같습니다.

한가지 당부드리고 싶은 말씀은
이곳 사이트에서 폭등이 온다, 폭락이 온다등의 극단적인 예측에 대한
또는 뉴스기사들중에 자극적인 해드라인에 대해서 경계하는 마음을 가지기를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