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12. 둔촌주공아파트 시세동향



둔촌주공은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등록 마감을 하루 앞둔 금일(8월 12일) 일부 토지등소유자가 서울행정법원에 제기한 조합설립인가 승인처분취소 소송 판결결과 원고 패소하고 조합이 승소했다. 낡고 오래된 아파트를 헐고 재건축을 해서 새 집을 받는 것은 더없이 좋은 일이지만 조합원 개개인의 재산권이 걸린 문제이므로 이해당사자인 토지등소유자인 조합원들은 이해관계를 꼼꼼하게 따질 수밖에 없는 일이다. 이번 건은 법원이 조합측의 손을 들어줌으로써 일단은 일단락이 되었으며 8월 13일에 있을 입찰등록 마감에서 사업제안서만 제대로 나오면 별탈없이 순조로운 진행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둔촌주공 수주에 참여할 건설사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바 없으며 무상지분율 160% 이상의 확정지분제 방식에는 변함이 없으며 현대사업단(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롯데건설)은 기존의 건설사 컨소시엄 구성에 변동사항 없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그외에 어느 업체가 참여할지는 아직 8월 13일 오후 3시 이후에 발표될 것이다.

부동산 경기의 장기적인 침체국면에서도 둔촌주공은 가격하락의 골이 심하지 않고 약보합세에 머물러 있는 이유라면 8월 28일에 있을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와 둔촌주공 4단지내 동북고교와 올림픽아파트 사이에 착공될 지하철 9호선의 영향일 것이다. 강남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거래 실종 운운하고 있는데 둔촌주공은 각종 호재덕에 미미하게나마 거래로 이어지는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당장은 8월 13일 발표될 사업제안서의 내용에 따라 앞으로의 매매가격 향방이 정해질 것으로 보이며 길게는 정부의 정책이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현재 둔촌주공 전부동산 중개업소에 출시된 매물중 거래 가능한 물건은 극소수 한정되어 있다. 추천할만한 저가급매물로는 1단지 7.5평(29.57㎡) 3억8천만원, 1단지 25평(지분 29.83㎡) 9억원, 2단지 16평(62㎡) 6억원, 4단지 23평(60.64㎡) 5억9천만원, 4단지 25평(68.22㎡) 6억6천만원, 4단지(지분28.66㎡) 8억2천만원, 4단지 34평(지분29.83㎡) 9억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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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주공 드림공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