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7.10. 둔촌주공아파트 시세동향



둔촌주공 조합원들의 관심이 온통 어제 열렸던 대의원 회의 결과에 쏠리는 것은 내 집에 대한 애정이 그만큼 높다는 것이다. 물론 새 집에 살고 싶은 욕망도 높다는 것이다. 하지만 헌 집을 헐고 새 집을 받을 때 내 땅에 대한 가치를 얼렁뚱땅 두리뭉실이 아닌 제대로 쳐서 받고 싶다는 것이다. 집주인이라면 누구나 가지는 작은 소망일뿐이다. 조합측과 건설사에서는 재건축 추진에 대하여 최선의 대안을 내놓기 위하여 머리를 맞대고 심사숙고 고민하고 있지만 조합원들의 기대치에 얼마만큼 미칠지는 두고봐야 할 일이다.

어제(7월 9일) 저녁 늦게까지 대의원 회의를 개최한바 입찰지침서에 도급제를 폐지한 확정지분제로 하되 2009년도 종합시공능력 평가 순위 50위권내 업체중 gs건설, 대림산업을 제외한 48개 업체를 지명하여 지명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지난번 5월 17일 입찰포기를 한 삼성건설, gs건설과 대림산업을 지명하여 대의원 회의에서 입찰자격을 두고 찬반 투표를 한 결과 삼성건설만이 입찰에 응할 수 있고 gs건설과 대림산업은 제외시키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이 결과를 두고 조합원들사이에서는 의견이 분분하여 차후에 논란의 소지가 되지 않을까 우려섞인 목소리도 들려온다.

둔촌주공 조합원들을 대표하는 재건축조합은 지난 7월 3일 시공사 선정 무산때처럼 다된밥에 코빠뜨리는 일이 없도록 조합원들의 입장에 서서 합법적인 방법으로 최선을 다해주길 바라며 입찰에 참여하게 될 시공사측은 투명하고 설득력 있는 사업제안서를 제출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둔촌주공 재건축조합에서는 시공사 선정등에 대한 입찰일정을 8월말 늦어도 9월초에는 끝낼 예정이라고 하지만 무조건 빠른 것이 능사는 아니라는 것을 명심하였으면 한다. 조합원들은 올바른 방법으로의 빠른 재건축을 바랄뿐이다.

둔촌주공은 7월 10현재 시공사 재선정에 대한 기대심리로 저가매물 위주로 약 5건의 매매계약이 성사되었으며 현재 둔촌주공 전부동산 중개업소에 출시된 급매물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둔촌주공의 추천할만한 저가급매물로는 1단지 7.5평(29.57㎡) 4억5백만원, 2단지 16평(62㎡) 6억1천만원, 4단지 23평(60.64㎡) 6억원, 4단지 25평(68.22㎡) 6억7천만원 등이 있다.


둔촌주공 재건축에 대하여 궁금하신점 문의 바랍니다.

둔촌주공 드림공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