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거 몰라도 이거 하나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돈줄 막히면 바로 죽습니다' 자금관리가 정말 필요할 때 입니다.

금일 대출금리가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금융권이 먼저 움직이는 특성상 곧 기준금리가 오른다는 것이지요.

얼마전에 제가 올린 글의 내용이 맞지요?
제가 올리는 글... 놓치지말고 명심하세요.
아~ 물론 두 부류의 찌질이(부동산업자, 대출받아 투기한 자)는 빼고~

전 폭락론자도 폭등론자도 아닌 객관적 사실만 얘기할 뿐 입니다.

제 id로 올린글 조회해 보시면 알겠지만, 제가 부동산을 매수하라고 할 때가 있었습니다.
2006년에 오목교역라인의 현대,진도,금호가 괜찮아 보이길래 그 중 가장 저렴한 진도2차를 3억초중반에 구입하라고 한 적 있었습니다.
그 때 달린 댓글 중에 저보구 부동산업자라는 둥 말도 있었지요.

요새 시세를 알아보니 4억중반 이더군요.
그 때 매입했어도 손해보는 장사는 아니지요?

부동산은 첫째 둘째 셋째도 '입지' 입니다.
입지가 좋으면 이런 침체기에도 최소한 현상유지는 할 수 있습니다.

이제 전세계적인 장기저성장국면으로 들어갑니다.
유럽, 미국, 아랍, 중국, 아시아...

세계의 심장인 중국이 정점을 찍고, 이제 경기가 둔화되고 있습니다.
전체 교역량 중 대중교역량이 약 24%나 되는 한국으로서는 치명적 입니다.

더구나 어제부로 한국과 경쟁관계에 있는 대만이 중국과 fta와 비슷한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했습니다. 한국의 주력수출품목이 다 해당됩니다.

일전에 언급한 바와 같이 우리나라 경기는 2/4분기를 정점으로 하락국면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제 오후부터 급격히 한국의 주가가 폭락합니다.
그동안 오버슈팅이 좀 심했지요.

제가 올해초에 올린 글중 신흥주택수요층의 주택트렌드가 바뀌고 있다고 했습니다. 소유보다는 렌트 개념이죠. 즉 전월세를 선호한다는 것이죠.
부동산자산 비중을 줄이고 금융자산을 늘리는는 쪽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즉, 부동산규제를 좀 풀어서 거래활성화를 해도 집값상승이 어렵다는 것이지요.

왜냐하면 규제를 풀어도 매수량 보다 매도량이 월등하기 때문에 매수자가 움직이지 않습니다. 매수자는 집값이 올라야 매수를 합니다.

이곳 게시판에는 부동산중개업자와 돈줄막힌 사람들이 부동산거래활성화 해달라고 아우성 입니다.

제 주변분 중에 단지아파트 2채와 주복 1채를 가진 사람이 있는데,
버티다 버티다가 결국 1채를 처분한다고 하더군요.
단지아파트 대형을 처분하고 싶어하는데 매수자가 없어 결국은 20평대를
매물로 내놨답니다.

물론 여유가 있으면 재건축이슈도 있으니 기다릴 수도 있겠지만, 지금은 무조건 현금을 어느정도 가지고 있어야 할 때라고 했습니다.
즉 기회비용이죠~

지금 우리나라 gdp의 18%를 차지하는 건설업계가 빈사상태로 구조조정 중이고, 제2금융권은 pf대출 부실로 3조원의 공적자금이 투입됐습니다.

더구나 앞으로의 경기가 하락국면이고...

하나만 묻고 싶습니다.

현재 시중에 돈이 필요한 곳에 정말 돌고 있나요?

절대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