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강했습니다.

태극전사는 빨랐습니다.

명불허전(名不虛傳), 역시 박지성입니다.

역시 역대 최고의 대표 팀입니다.

심장이 터질듯, 어깨가 으쓱, 합니다.

아르헨티나도 두려울 게 없습니다.

대~한민국이 최고입니다.



오늘 6월 14일은 둔촌주공 재건축 시공사 선정 입찰 마감일입니다.

오늘 오후가 되면 각 건설사들은 입찰제안서를 통해 둔촌주공 재건축 시공사 선정을

위한 청사진을 발표할 것입니다.

제안서 내용에 따라 시공사 선정전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다는 판단아래 각

건설사들의 첨예한 눈치작전으로 전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의 강력한 화두

인 무상지분율 제시에 고심을 거듭하는 모습입니다.



당초 삼성·현대 두개 컨소시엄 구도가 현대측 gs건설의 중도 하차로 인해 다소 혼

전의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컨소에 참여하지 못한 대우건설과 sk건설 등의 입

찰 참여 여부가 관심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5월 25일 현장설명회에 참여한 16

개 건설사 중 과연 몇개사가 입찰에 참여 할지에 대해서도 궁금해 하는 부분입니다.

더욱이 과도한 무상지분율 요구로 고덕지구에서 시공사 참여를 포기하는 대형사가 속

출하는 형국에서 둔촌주공의 입찰 제안서 및 참여 업체에 쏠린 관심은 뜨겁기만 합니

다.

하지만 명품 둔촌주공을 추구하는 둔촌주공 조합원들의 정서를 감안하면 제안서의

내용과 더불어 브랜드에 대한 열망도 결코 소홀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오늘 오후면 둔촌주공 시공사 선정 주사위가 던져집니다.

몇 년간 지극 정성으로 공을 들인 수주전의 칼자루는 조합원들의 손으로 넘어 가는

것입니다.

조합원들은 입찰 제안서 내용의 조건과 브랜드를 꼼꼼하게 살펴보고 신중한 결정을

내릴 일만 남았습니다.



가슴벅찬 둔촌주공 재건축이 본격적인 괘도에 오릅니다.

열망이 열매를 맺습니다.



[둔촌주공 한줄동향 스케치]



둔촌주공 하나공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