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은 판교신도시와 용인등지의 공급폭탄으로 인해 깊은 조정을 받아왔습니다...

판교의 입주물량은 이제 거의다 마무리 되어가고 있는 중이고, 용인은 입주물량이 많지만 시장의성격상 용인입주폭탄이 분당에 직격탄을 날리지는 않는걸로 봅니다...

6월들어 분당의 하락세가 아주 완만해진 느낌이듭니다..반면에 판교는 꾸준히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구요...지금은 판교가 평당 2800만원 정도인데 비해 분당은 1600선까지 떨어져 이씁니다...분당보다 판교가 75% 비싸다는 결론입니다...필요이상의 과도한 쏠림이라는 분석이 많습니다...

입지적 측면으로 볼때 판교와 분당은 같은 땅입니다, 판교가 서울에서 가깝네 하는 말은 아무 의미없는 말장난입니다...서울까지 도보로 걸어서 다닌다면 맞는 말이지만...분당 수내동에서 판교아래 지하차도를 이용하면 판교보다 기존분당의 수내동 정자동에서 빠른경우가 더 많습니다...

땅 모양을 볼때는 판교와 기존분당은 확연히 차이가 있습니다...분당은 비교적 땅모양세가 너르고 반듯합니다...판교는 짜투리땅을 이어붙여 만든 신도시입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볼때 판교나 분당이나 새집 헌집 차이를 빼고는 같은 동네라 봐도 무방합니다...

여하튼 판교가 분당보다 75%가 비싸다는 말은 분당의 향후 방향성을 가르쳐 준다고 봅니다...보통 같은 동네 헌집 새집의 차이는 20% 정도 알고 있습니다...헌집에 재건축 바람이라도 분다면 역전되는 수도 있구요...

대치동의 무척 오래된 우선미 아파트가 새집 센트레빌보다 싸지 않은점은 시사 하는바가 큽니다...입지에 별차이 없으면 가격차이 많지 않습니다...

앞으로 분당의 판교와의 가격 괴리도 축소를 관십있게 살펴보는게 좋을듯합니다...

그것이 수도권 아파트가격의 정상화 신호가 될듯합니다...결자해지라는 말이 있죠...가격하락에 앞장섰던곳이 수습도 먼저 해나가겠죠...

가격차이와 더불어 내년 신분당선준공과, 판교테크노파크 입주본격화는 판교와 분당 모두에 엄청난 호재로 다가올것입니다...침체기에 전혀 반영되지 못한 큰 호재라 할 수 있죠...

또한가지 숨은 호재는 그동안 분당의 주택시장을 짖눌렀던 인근지역 입주물량이 내년부너는 거의 제로수준으로 떨어지고,향후 몇년간 분양물량도 거의 미미한 수준으로 떨어졌다는겁니다...

입주폭탄으로부터 벗어난 송파잠실의 가격회복을 기억하시면 될듯합니다...그보다 더하면 더햇지 못하지 않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