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통장 잔고 줄듯,

줄어드는 봄날이 아깝습니다.

벌써부터 설치는 한낮의 뙤약볕으로

행여 소중한 봄날이 서둘러 가버릴까 조바심이 납니다.



지난 토요일, 둔촌주공 재건축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 주민총회가 성공리에 끝났

습니다. 5월 8일 현재 조합원 5,413명 중 조합원 4,042명참석(서면결의 포함)으로 추

진위원회 수행업무 추인의 건을 포함한 현안문제가 원만하게 처리됐습니다.

조합원을 포함한 둔촌주공 관계자들은, 시공사 선정을 위한 주민총회에 앞서 예비적

총회 성격을 포함하고 있는 이번 임시총회의 성공적인 마무리에 무척 고무된 표정입

니다. 특히 고덕 2단지 주민총회 무산으로 불똥이 튈 것을 우려했던 점을 감안하면,

안도의 한숨과 함께 오히려 전화위복의 전기를 만들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고덕 2단지에서 자극을 받은 시공사들은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으면서 전철

을 밟지 않으려는 듯 대책마련에 부심하며 무상지분율 등 조합원에 유리한 조건 마련

에 심혈을 기울이는 모습이 감지됩니다.



둔촌주공 재건축은 조합원 동의율 91.2%(조합원 5,930명/동의 5,413명)로 다른 재건

축 단지들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동의율이 압도적입니다. 그만큼 재건축 진행

이 순조롭다는 것입니다.

이제, 시공사 선정이 눈앞에 다가 섰습니다.

지금 분위기로 봐선 국내 최고의 시공사가 선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고덕 2단지에서 아픔을 겪은 시공사들은 조합원들에게 유리한 조건으로 선택 받기를

시도 할 것입니다.

조합원들에게 유리한 조건으로 수익률은 더욱 높아질 것이 기대됩니다.



이래저래 둔촌주공이 잘 풀립니다.

둔촌주공은 참 재수가 좋습니다.



둔촌주공 하나공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