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은 청년입니다. 생동감이 넘칩니다.

오월은 무한한 가능성입니다.

'오늘도 잘 될거야. 내일은 더욱 행복할거야.'

오월은 절로 신납니다.



서울 집값 하락세가 한풀 꺾였습니다. 9주 연속 떨어졌지만 전주보다 하락폭이 줄어

들었다는 보도입니다. 너무 떨어졌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강남재건축 하락세가 주

춤 하는 것 이라는 내용입니다. 지난 토요일엔 둔촌주공에서 희한한 현상이 벌어졌습

니다. 한동안 거래도 없고 문의도 뜸하던 시장에서 급매물을 찾는 몇몇의 매수문의

가 있었습니다. 그러자 팔리기만 바라던 시장의 급매물이 약속이나 한 듯 가격을 올

리거나, 매물을 걷어 들이는 것이었습니다. 뚜렷한 호재가 없는 현실을 감안하면 희

한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와중에 1단지 22평 한건이 7억 6천만원에 계약됐습니

다. 지난 2월 대비 1억 이상 떨어진 급매물입니다.



지난 주말, 역시 대체로 조용한 시장에서 매수문의가 조금씩 늘어나는 모습입니다.

급매물 1건이 거래됐지만 오히려 매물 잡기가 쉽지 않은 모양세가 됐습니다. 그렇다

고 가격이 오를 조짐으로 판단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정부의 후속조치의 움직임이 있

다는 미확인 정보가 떠돌면서 미묘한 기류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집값이 너

무 떨어졌다는 인식이 확산된 결과로도 풀이되고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집값 하락세가 가속화되자 관망세로 일관하던 매수세가 시동을 걸기 시작 했다는 것

입니다. 최소한 둔촌주공에서는 말입니다.

본격적으로 가속 페달을 밟는 모습은 아니지만, 눈치 싸움이 극렬해지면서 구체적인

가격 흥정이 이루어지는 모습은 더욱 그렇게 느껴집니다.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 주민총회가 예정되어있는 금주,

시장의 향배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오늘도 잘 될거야. 내일은 더욱 행복할거야.'

오월엔 모두 잘됐으면 좋겠습니다.



둔촌주공 하나공인 486-7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