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부산을 먹여살릴 곳은 동부산과 서부산입니다. 동부산은 해운대와 기장군이라고 할 수 있고 서부산은 신항만과 각종 공단이 있는 강서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하구는 강서구의 배후 주거단지이자 생산단지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강서구에는 신항만과 강서(명지)신도시, 녹산국가산업단지, 지사과학산업단지. 화전산업단지 등 부산의 미래산업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그 강서구와 사하구를 잇는 을숙도대교가 2009년 10월말 개통되었습니다. 특히 이 다리는 올해 말 개통될 거가대교와 연결되면서 향후 남항대교~북항대교~광안대로로 이어지는 부산의 해안배후거점도로로서의 기능도 담당하게 됩니다.



거가대교의 12월 개통은 거제와의 시간적 물리적 거리를 40분으로 대폭 축소함과 동시에 거제시민의 부산진입을 용이하게 하는 첨병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거제를 갈려면 종전까지 뱃편을 이용하거나 마산과 통영을 거쳐 2시간 이상 걸리던 거리가 3분의 1로 단축되는 것입니다. 기초자치단체로서는 가장 잘 사는 조선의 도시 거제. 거제시민들이 교육과 문화, 쇼핑을 위해 거가대교를 타고 부산으로 진입할 수밖에 없는게 현실입니다. 그럴려면 주택구입은 거의 필수적입니다.



더구나 사상에서 하단까지 도시철도(경전철) 건설도 예정이 되어 있어서 이미 착공한 다대선과, 앞으로 이루어질 가덕선전철과 함께 하단을 중심으로 한 교통망은 향후 이 지역을 활기찬 지역으로 만들 것입니다. 하단 중심의 서부산권 반경 안에 사상구와 사하구가 있으며, 사하구 일대는 그 혜택을 명지와 하단, 신평장림, 다대 등이 보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강서구에는 아파트가 거의 없는데가 분양가가 높아 사하구가 배후 주거단지로서 기능을 수행할 가능성이 큽니다. 교통이 편리해지고 공단이 활성화 될수록 미분양이 있는 명지쪽과 저렴한 가격의 장림과 다대, 신평쪽이 혜택을 볼 것 같습니다. 특히 장림동 일대는 평당 대부분이 평당 400만원 이하인 아파트여서 앞으로 아파트값과 전세값의 상승이 예상됩니다.

특히 장림동 동원로얄듀크는 거가대교로 이어질 을숙도대교의 장림쪽 접속부분에서 가장 가까운 대단지 아파트입니다. 인근에 온갖 거래가 이루어지는 장림시장이 존재하여 편리하며 매시간 셔틀버스가 무료로 운행함으로써 주민생활에 편리함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단지안으로 마을버스가 다니는 것도 다 아실겁니다.

장림동 동원로얄듀크는 (주)동원개발이 지어 2004년 12월31일 입주한 1973세대의 아파트입니다. 사하구 일대에서 보기 든문 대단지지요. 24평이 1444세대, 33평이 529세대입니다. 매매가가 24평이 1억500만원~1억2000만원, 33평이 1억4500만원~1억6000만원이고, 전세값도 24평이 9천만원, 33평이 1억1천만정도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예전의 동원로얄듀크를 아시는 분은 이같은 수치를 보시면 깜짝 놀랄 지경입니다. 작년 하반기 이후 최근 몇개월 사이 가격이 상당히 오른 것입니다. 33평은 미분양이 해소되었고 24평은 미분양일 때 분양않고 전세로 전환했던 물량이 조금 남아 있어서 투자용으로 매우 적합할 것으로 보입니다.



동원로얄듀크 미분양의 해소에 무려 5년이 걸렸습니다. 이는 기존에 장림지역이 가진 공단 이미지와 악취란 한계 때문으로 판단됩니다. 이는 부산시와 사하구가 공단 분위기 개선 및 수질, 공기질 개선에 적극 노력해 옴으로써 대폭 개선이 이루어진 상황입니다. 이같은 악재의 개선과 더불어 미분양 해소는 가격상승이라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더불어 장림일대에는 앞으로 지하철도 들어옵니다. 2009년 11월에는 신평에서 다대포를 잇는 지하철 1호선 다대선이 착공돼 2013년 12월 개통예정이며 저평가된 해당지역에 활기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봅니다. 아울러 다대포 낙조분수와 다대도서관 개관 등 호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더구나 현재 당리동에 있는 사하구청도 향후 신평역 인근으로 이전이 확정된 상태로 사하구의 행정중심이 괴정-당리에서 하단-신평-장림으로 바뀐다고 보면 됩니다. 이미 하단과 다대를 비롯해 이 일대에 각종 호재로 작용해 가격이 상당부분 오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미 2010년 1분기(1~3월) 국민은행 부동산시세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값 평균 상승률은 0.90%로 나타났으며 지역별로는 부산 사하구가 6.01% 뛰어오르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이런 현상은 최근 몇년간 이 지역에 분양이 없었기에 수요를 감당할 수 없어서 빚어지는 일입니다. 더구나 해운대를 비롯한 타 지역이 작년에 본격적으로 오른 다음에 뒤따라 오르는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전세가 및 매매가 상승시기에, 특히 소형매물이 부족한 부산의 부동산시장에서 400만원대 이하 가격대의 새 아파트는 이제 없습니다. 때문에 평당 400만원대인 장림 동원로얄듀크는 소중한 보금자리로서 투자용으로서의 자격도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향후 평당 500을 넘어서 600으로의 진입도 그렇게 먼 훗날의 이야기가 아닐 것으로 판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