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서울 강북이네 한강변 전략지역이니 들떠 있지만 이런현상은 정치하는 사람들의 업적주의에 편승하여 일시적인 유행같은 심리가 미친 영향이라고 봐야 한다...

명품주거지라는것은 조망한가지만으로는 부족하고, 역세권이니 하는 교통하나만으로 해결되는것도 아니고 학군 하나만으로 만족이 안되고,새집이라고 항상 명품이 되는것은 아니다.....

이런 것들을 포함한 제반 여건이 종합적으로 균형을 이루어야 제데로 된 명품주거지라 할 수 있는것이다...

우선 뉴타운을 포함한 강북의 경우는 기존의 인프라는 그데로 두고 집만 새거로 갈아끼운 형편이라 명품 반열에 들어가려면 개선할점이 많을것이고...

한강변 아파트는 관점에 따라 다르겠지만, 전면에 위치한 동의 강조망은 좋을 수 있으나, 그외 진출입이나 대중교통등은 희생될 수 밖에 없어 전략지역중에서도 다수의 지역은 명품이 되기에 2% 부족한 느낌도 있다...

이렇듯 모든 주거지역이 장단점을 두루 가지고 있으나 그래도 명품 주거지역을 고르기 위해서는 몇가지 항목을 마련하여 나름데로 가중치를 부여하면 향후 10년뒤 어디가 과연 대한민국의 객관적으로 공인받을 수 있는 명품 주거지가 될것인가를 대충 유추 해볼 수 있지 않을까해서 항목들을 뽑아보자면...

1. 핵심지역으로의 지하철,버스,간선차도등 대중교통망의 품질이나 접근성...

2. 1일 생활권으로써 전국으로 뻗어있는 고속도로등의 접근성...

3. 아이들 교육문제에 도움 될 수 있는 학군 또는 학원시설의 다양성이나 위해환경
의 접근성...

4. 웰빙을 추구하기 위해 필수적인 녹색환경의 접근성...

5. 주민들의 정서나 소득수준 교육수준등 커뮤니티의 동질성과 건전성...

6. 직주근접성...

7. 근린생활시설 또는 백화점등 대규모 유통시설의 접근성,,,

8. 지구내 도로망과 공원등 인프라의 우수성...

9. 주택자체의 구조나 성능...


이런 항목들이라 생각하는데, 근자에는 이를 종합적으로 평가를 내려 주거의 우위를 자랑하는게 아니고 대부분 어느 한 측면이 너무 강조된 나머지 부의 지도가 바뀌고 있다는등 성급한 분석들도 많이 나오는듯하다...

상업적 홍보를 노리는 기삿거리보다는 스스로들 평가를 내릴 줄 알아야 손해보는 일이 적을듯하다...

과연 이런식으로 엄선하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

내 계산으로는 역시 기존의 강남권, 용산.압구정.반포정도의 한강변,1기 신도시중 분당(판교포함).평촌정도 ,위례 정도가 명품반열에 오를것으로 본다...과천과 목동은 명품자격이 충분하고 넘치나 규모가 너무작아 잠시 보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