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빨간색 광역버스를 타고 강남역으로 출근하면서 차창밖을 바라봅니다.

많은 차량들이 고속도로 진입전이나 후나 꽤 정체되는 모양새입니다

고속도로 버스 전용차선제 생긴뒤로 광역버스가 훨씬 빨라져서 자주 이용합니다.

생각해 보았습니다.서울 특히 강남에 살면 아무래도 하루 1시간 정도는 절약이

될것입니다.차창밖으로 보이는 판교는 아직도 허허벌판인 곳이 많습니다

테크노 밸리라던가? 아무튼 기업체가 좀 들어오면 자족기능이 나아질까?

회색빛 도시 서울을 떠나 판교,분당에 접어들면 탁트인 해방감,공간의여유

대도시이면서 전원적인 느낌이 어우러진 정서등 내집에 왔다는 느낌이 듭니다.

또한 사람살기에 필요한 모든요소가 잘 갖추어져서 천당아래 분당이라는 말이

생겼겠지요.

이런 이유로 분당에 살다보니 제2의 고향이 된 것 같습니다.

오래 좋아 살다보니 아파트가 노후화 시작되어 리모델링,재건축 얘기가 나오는군요

사실 분당도 약점이 있습니다

자족기능입니다. 교육은 절대 뒤처지지 않습니다.

많은 분당 판교 사람들이 좀 불편을 감수 하면서 서울로 출퇴근을 합니다

기업체빌딩등 너무 적다보니 집값에도 많은 영향을 줍니다

또한 신분당선이 개통되면 어느정도 나아지겠지만 서울 진입도로도 정체가 좀

되지요. 용인쪽이 포도송이 처럼 아파트가 많이 들어서면서 더욱 생긴 현상입니다

어쨋든 분당 입장에서는 최대한 서울 접근성을 높이는 방법이 대안이지만 쉽지

않은 일입니다.

노후화 아파트도 문제입니다. 물론 해결 될때까지 그냥 살면 됩니다

그러나 강남에 새 아파트가 새로 생기고 위례신도시도 기다리고

이러한 여러 문제로 당분간 분당 집값은 정체되지 않을까 십습니다.

그래도 용적률이 높아지고 재건축이 가시권에 들면 반동 작용은 엄청나리라

기대도 해 봅니다. 왜냐하면 분당만큼 살기좋은 곳은 드물기 때문입니다

사실 강남 집값에 비례해서 강남이 그만큼 살기 좋를까요?

결론적으로 분당 사람들은 강남 중심지 대비 반값 아파트에 더 큰 만족을 얻으며

여유 자적하게 살면 되겠습니다

때를 기다리며 살다보면 재건축되어 그야말로 최고의 명품 도시가 되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