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판교에 공급된 수만가구의 신규아파트 공급 덕분에 꿈쩍 안하던 분당...

이젠 서서히 관심 기울여야 할 적기인듯 합니다...

그 이유는 대략 서너가지 정도로 보는데......

첯째...

서울 강남등에 비해 현격히 저평가 상태에 머무르고 있다는게 가장큰 매력이구요...다 알다시피 이제 판교 입주도 거의 마무리 되어가니까, 과거 송파 잠실과 같은 원상복구력이 작용할거라는겁니다...

둘째...

재건축 연한단축예기가 나올듯 합니다...이명박 정권 중반 이후에는 지지도문제들을 제고 하려면 부동산경기 풀어줘야 할터이고, 마침 분당이 그런 시버범케이스에 들어갈 확율이 높아요...성남,광주,하남의 통합시에 대한 인쎈티브도 기대할 수 있고...

셋째...

2011년에는 신분당선 개통될 예정인데, 이 신분당선이 괴물노선이라는 거지요...판교역에서 출발하면 강남역까지 13분, 정자역에서 타면 16분분정도로 초특급이라는 겁니다.. 가히 강남에서 강남가는것보다 분당에서 강남가는게 훨 빠른 경우도 생긴다는 거죠...뿐 아니라 이노선은 강남을 횡방향으로 통과하는 주요 간선철도 6개 노선의 정차역을 종방향으로 교차한다는 겁니다...따라서 지금까지의 어떤선보다 효용성이 높은 노선이될게 확실하구요...그림을 그려보면 마치 신분당선이라는 척추에 나머지 6개 라인이 갈비뼈처럼 붙어있다고 보면 정확합니다...한번만 트랜짓 하면 핵심지역 어디에도 도달 가능하죠... 더구나 이 노선은 용산까지 연장이 확정되어 내년부터 사업을 시작한다는 예기도...

넷째...

이건 제견해로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보는데. 판교 테크노벨리의 입주가 금년부터 시작해서 2012년에 마무리 된다는 겁니다...엄선된 첨단 it,bio기업들이 300여개가 이기간에 테크노벨리에 입주합니다...테크노벨리의 규모는 잠실 종합운동장 20개의 면적이라더군요...입주 인원은 16만 5천명으로 계획 되어 있습니다...분당,판교 총가구수 13만가구보다 3만5천이 더 많은 인원입니다...그 16만5천명 한분한분 모두가 고도의 경제활동을 하고, 대한민국 최고의 엘리트 인력들입니다,당연히 이들 모두가 가구주가 될 자격있는 사람들이란 점을 유념해야 합니다......극단적으로 말하자면 기존 분당 판교사람들은 모두 테크노벨리분들을 위해 집을 넘겨줘야 할지도 모르겠군요...그래도 주택이 3만5천가구 부족하군요...참 뭐라 설명해야 할지...비슷한 예로 미국 산호세의 실리콘벨리가 초기에 그곳의 주택가격을 얼마나 견인 했었는지 조사해보면 참고가 되겠네요...

그외에도 대심도철 판교역사 건립도 영향을 조금은 줄수 있겠군요...

간단히 살펴봐도 이정도인데, 그동안 판교의 공급홍수로 인한 저평가 상태는 어느 한순간에 기류가 바뀔것이 틀림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