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받아 이사온지 일년 되어 갑니다

입주초기에는 주택시장이 전체적으로 냉냉한지라

분양가 인하목적으로 조그마한 하자까지 크게 부풀려서 대외적으로 문제시

하는 어리석은 짓을 하기도 했었지만

많은 우려끝에 입주해서 살아보니

솔직히 이런 가격에 이만한 아파트 보기힘든것 같습니다

장점을 열거해보면

1) 친환경 아파트입니다
바로뒤에 산이 있고 앞은 수원천이 있습니다 배산임수 입니다
공기또한 끝내줍니다
알러지 비염이 있던 아들녀석이 이사온후론 다 나았습니다

2) 교통이 좋습니다
강남이나 종로, 집앞에서 버스타면 30분이면 갑니다
바로 고속도로로 빠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경전철 지석역이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습니다
분당연장선도 들어서고 요새 이슈화 되어있는gtx까지 발표된다면
교통은 더욱 좋아질 것입니다

3) 아파트가 잘 지어졌습니다
다들 우리집에 와 보시고는 너무 넓게 잘 빠졌다고들 하십니다
인테리어도 다른 돈 들일 필요없이 기본적으로 세련되게 잘 나왔습니다
구조도 시원시원 하게 잘 나왔고
정남향이라 유난히 추웠던 올겨울에도 난방비 그리 많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4) 32평부터 56평까지 중대형 평형이라 교육열도 높은 편이고
초등학교도 바로 옆에 있고 중학교는 단지내에 2011년도 개교 예정이라
아이들 학교 보내는것도 걱정없습니다


물론 주변이 아직 정리 되지 않은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인프라가 모두 형성된것은 그만큼 집값에 반영되기 때문에
분양가 대비 정말 만족하며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찬찬히 들여다 보면
앞으로 발전할 가망성이 많은 지역인것 같습니다
현대자동차 출고장에 아파트라도 들어오면 참 좋을것 같은데요
개인적인 소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