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원도
자율 통합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습니다.



정부와 한나라당이 통합의 당위성과 효과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전을 펼치면서
통합에 찬성하는 주민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그동안 미온적 태도를 취하던 충북도 역시
여러 차례 중재자를 자임하고 나서는 등
통합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무엇보다 청원군의회 의원들의
입장 변화가 예상 됩니다.


통합 가능성이 점쳐지는 이유는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의 입장 변화 때문 입니다.

우선 이들은 당원협의회에서 11 명 의원들로 구성된
청원군 의회의 ‘통합 반대 특별위원회’ 해체를 결의했습니다.
사실상 입장 변화를 시사한 결정 입니다.


한나라당 청원군당원협의회 위원장은
한나라당 충북도당과 청원군당협이 정치적 생명을 걸고
군의원들을 설득하고 있다며

주민들에 대한 통합 당위성 홍보가 효과를 거두면서
군의원들의 입장도 바뀌고 있다고 합니다.

7 명의 한나라당 의원 중 1명을 제외하면
조건부 찬성’으로 입장이
바뀌었다고 보면 된다고 합니다.


실제 12 명의 청원군의원 중
7 명이 찬성하면 통합은 가능 합니다.

청원군 의원은 한나라당이 7 명,
민주당이 5 명 입니다.
한나라당 의원들만 입장을 바꿔도
통합은 가능하다는 얘기입니다.

다만 입장을 바꿀 만한 명분이 필요 합니다.
퇴로가 필요하다는 얘기입니다.


자율 통합을 추진하는
행정 안전부의 고민도 여기에 있습니다.


행안부 관계자는
정부의 인센티브 약속에 대해
이른 시일 안에 청원군민 과 군의원들이

신뢰할 만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합니다.


한편 청주시와 청주시의회는
이미 찬성 입장을 밝혔습니다.

청원군 역시 부군수가 권한대행으로 있어
정부 정책에 반대하기 곤란한 위치 입니다.

청원군 의회의 통합 찬성 의결만 있으면
2010 년 통합시 출범이 가능 한 상황 입니다.


세종시가 행정도시냐,교육과학 기업도시냐
하는 것은 청주-청원 지역 부동산 개발 호재 에는 덤 입니다.

청주,청원 지역에는 통합 시너지 효과가
대단할 것으로 보여 집니다

첨단 의료도시, ktx 오송 역세권 개발,
4 대강 미호천 레져타운, 수도권 전철 청주공항 연장,
제2 경부 고속도로, 청주 공항 활성화,오창 초고층 주상복합 단지 건설,
제2 오창 과학단지,청주-청원 통합 등
개발 호재는 계속 이어지며
더욱 더 큰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