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로 이사온지 2년~
그전에는 구로의 이미지가 별로 좋지 않았는데 막상 구로구민이 되고보니 신도림동이
참 살만한 동네구나하고 느끼며 살고있어요.

그런데 제가 종종 이곳에 오면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

신도림동주민들은 별로 내가 사는 지역에 애정이 없으신건지 관심이 없으신건지 옆의 구 - 영등포구-의 얘를 들어봐도 건너편에 사는 신도림까지 들먹거려가며
자기 구의 자랑을 늘어놓으며 미래의 청사진과 발전상을 얘기하는데 어째 구로구로 검색해서 들어오면 이리도 조용하고 한적하고 한달 전이나 일년전이나 우리 아파트 이야기에 올라오는 얘기는 고작 서너개.......

내가 사는 지역에 관심과 애정을 가져야하지 않을까요??
전 대림4차 보면 참 단지조경도 잘되어있고 역하고 엄청 가깝고 생활 편의시설 가깝
고해서 좋아보이던데.....5차도 항상 시냇물과 작고 정겨운 폭포가 1년 365일 흐르고 있어서 참 좋아보이고 제가 살고 있는 7차는 작은 단지이긴 하지만 아기자기하고
왠지 조만간 주변이 많이 깨끗해질 것 같은 생각에서인지 그냥 애정이 가곤 해요....

커뮤니티의 장이 마련되어 있는 건 서로 정보도 공유하고 자기가 살고있는 곳을 소개나 홍보하는 수단으로 활용하라는 뜻이잖아요..

우리 열심히 우리가 사는 아파트들을 홍보하도록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