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충북지사의 청주·청원 통합찬성 발언이
지역 정·관가에 미묘한 파장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오는 2014 년 통합이 이뤄질 것이면,

이번에 다양한 인센티브를 받고
통합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말한 것을 두고
여러가지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마·창·진 통합이 구체화되고 있는 데다
정부와 행안부 역시 '목을 메고 있는 점' 등을 검토할 때

어차피 통합이 이뤄질 것이면,

이번 기회도 나쁘지는 않다는 생각을 갖게 된 것 같습니다
　
향후 행안부의 추가 인센티브 및
청주시의 진정성 표명 등 금명 간
파격적인 후속조치가 이뤄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를 테면 청주시가 초대 통합시장을
청원군 출신 인사에게 양보하는 한편,

행안부의 파격적인 인센티브 전액을
청원지역 개발사업에 투입하는 등

구체적이고 파격적인 내용이 나올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또 한나라당 충북도당과 각 당협위원장들에 이어
정우택 지사까지 청주·청원 통합 찬성 입장을 표명하면서

청원군의회 의원들 역시 퇴로를 열어 둔 선택이 가능해졌다는 점도
지역 사회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는 대목 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금 대통령직을 걸고

세종시 수정과 4 대강 사업, 행정 구역 통합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행정 구역 통합이 마산·창원·진주 1 곳에
그치는 상황을 원하지 않고 있고,

변수가 있는 청주·청원지역에 대해 추가로
파격적인 지원을 피력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지역사회의 리더로서 통합이라는
시대적 흐름과 지역사회의 장기적 발전이라는
역사적 소명의식을 가지고 청원·청주 통합 참여하는

지혜롭고 현명한 판단을 내리길 기대합니다.

동탄 신도시도 산수화 광역시(수원-화성-오산)통합시
시너지 효과로 아파트값 상승을 은근히 기대하고 있듯이

청주-오창-오송 지역 역시
통합이 되면 오창-오송 지역 아파트값이
상당 폭 상승 할 것이라는
신도시 지역 입주민들의 관심이 증폭 되는 상황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