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공 후 첫 입주하여 지금까지 거주중입니다.
제가 등산을 즐기지 않아 자주 산을 오르지는 않지만
관악산과 접해 있어 제 집을 방문하는 지인들은 그 환경에 놀라곤 한답니다.
저희 아파트 윗쪽으로도 아파트들이 있지만 우림루미아트는 그중 사당역에서 가까우면서 산과 접하여 훌륭한 경관을 확보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파트 마당을 벗어나면 바로 관악산에 들어서고 집 앞 관악산 계곡에는 1급수에만
서식하는 버들치, 가재 등이 많이 살고 있습니다.
(제 집 어항에도 이 놈들이 잘 살고 있습니다 ㅎㅎ)
사당역까지는 걸어서 10분 거리이며(제 걸음으로) 사당역은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
여서 여러모로 편리하답니다.
평일은 물론 주말에는 등산객들로 빼곡하게 들어차는 길 양쪽으로는 많은 가게들이
들어서 있고요, 대로변 건너편엔 재래시장인 '관악시장'이 있습니다.
'산'보다 무조건 '강'이 좋다는 분들이면 모를까, 눈 앞에 펼쳐진 관악산의
사계를 지켜보는 즐거움은 5년간 거주해 온 저로서도 매일 매일이 새롭습니다.
어느 부동산정보 사이트에는 우리 아파트를 '전원형아파트'라고 소개했더군요 ^^
전원형... 이란 말이 좀 그렇긴한데 암튼 공기가 시원하고 맑아 여름에도 에어컨을
가동할 일이 별로 없으며 무엇보다 주변환경이 조용한 것은 최대의 장점입니다.
우림루미아트 거주하기에 무척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