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를 이야기 할 때 화두는 역시 ‘재건축’이다. 이 일대는 반포동 주공1단지를 비롯해 한신, 경남 등 9,400여 가구가 재건축 대상지로 사업이 진행 중이다. 그 중 재건축 사업을 통해 지난 7월 반포래미안으로 거듭난 반포주공2단지는 이 지역의 랜드마크로 꼽힌다.

이 일대는 물론 강남권에서 찾아보기 힘든 신규•대규모 아파트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서울시가 추진 중인 ‘한강변 초고층 개발’ 사업 추진으로 향후 주거 환경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또 지난 6월 단지 바로 앞에 지하철 9호선 신반포역이 개통하면서 9호선 호재를 입은 단지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실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갖는 건 주변 학군이다. 강남권 유일의 사립초등학교인 계성초등학교와 얼마 전 자율형사립고로 지정된 세화고 등 명문 사학으로 알려진 학교들이 단지 주변에 자리한다. 강남 대치동에 버금가는 학군으로 기존 강남 거주자들도 관심을 갖는 곳이 바로 반포래미안이다.

2009년 7월 입주를 시작한 반포래미안은 28개 동, 지상22~32층, 2,444가구의 대규모 단지다. 113~268㎡(34~81평형)의 다양한 면적으로 이뤄져 있다.

 

 

 

 

▣ 지하철 9호선 개통, 트리플 역세권 단지로

지난 6월 개통한 지하철 9호선은 많은 단지에 호재가 되고 있다. 반포래미안도 마찬가지다. 단지 바로 앞에 9호선 신반포역이 들어서면서 대중교통 이용 여건은 더욱 좋아졌다. 단지 정문을 나서면 역 입구가 바로 보일 정도로 가까운 곳에 지하철역이 위치해 있다.

단지 정문 앞으로 신반포로가 지난다. 동작대로, 반포로, 경부고속도로와 연결되는 도로인 만큼 차량 이동량도 많다. 단지 앞 버스 정거장에는 다양한 노선의 버스들이 정차해 버스를 이용한 이동도 편리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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