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수정 추진이
충청권 및 친박계,야권의 강한 반발에 부딪치자
여권에서 유사시에 대비해 빠져 나가는 듯한
뉘앙스의 발언이 나오기 시작 하네요.....

여권 내부에서

충청도민과 한나라당내 친박근혜계의 반대가 완강할 경우
세종시는 원안대로 갈 수 밖에 없다는
발언들이 잇따라 나와


세종시 기류에 중대 변화가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들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이명박 대통령의 언급 이후
집중 제기되고 있어
배경에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한나라당 최고위원단과의
조찬회동에서 대안을 만들어서 모든 성의를 들여
국민의 이해를 구하고 설득해야 한다 면서
그래도 안되면 도리가 없는 것 아니냐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여권 내부에서 이 대통령의 발언과
맥을 같이하는 발언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공성진 최고위원은
정부의 대안이 국민과 충청도민의 동의를
얻을 수 없다고 하면
우리로서는 보완 아니면
폐기 건의를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운찬 총리가
정부부처 이전 문제와 관련해

하나도 안 갈 수도 있고 다 갈 수도 있다며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조윤선 한나라당 대변인도
정부가 세종시 대안을 내놓았는데
충청도민이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한다면
대안을 밀고 나갈수 없다 고 말했습니다.


이와관련해 한나라당 일각에선 여권 핵심이
세종시 문제에 대한 '퇴로'를
검토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들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조만간 내놓을 정부 대안이
충청도민을 포함해 여론을 반전시키는데 역부족이고

특히 한나라당내 친박근혜계를 설득시킬 수
없을 경우에 대비해 '
수정추진 포기'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것 입니다.


한나라당내 다수 의원들은
이 대통령이 그런 언급을 한 데에는

수정안이 좌초될 경우에 대비한
다목적 포석으로 보인다 는
해석들을 내놓았습니다.

이같은 분석에는 친박근혜계가 수정안
반대 입장을 굽히지 않을 경우
당론 변경 절차는 물론
국회에서의 법 통과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현실론이 바탕에 깔려 있습니다.


실제 여권 핵심은 세종시 수정안이
한나라당내와 국회에서 벽에 부딪칠 경우
이를 돌파하기 위한 뾰족한 대책은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만일 세종시 수정 추진이 무산될 경우
달리 대안이 없는 만큼

이명박 대통령이 입게 될
정치적 타격을 사전에 최소화하기 위한 차원 아니냐는게

최근 일련의 흐름을 '
퇴로 검토'로 보고 있는 이들의 주요 논거라구 합니다.



세종시는 서울 의 부담을 오히려 덜어 주기 위해서락두
원안 플러스 알파 형태로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개발해서
호주의 캔버라 같은 성공 사례를 남기어
후손에 물려 주기를 기대 합니다. ....

만약에, 행정도시를 이번 정부에서 폐기 했다가
혹시나 다음 대통령 후보자가 다시 공약으로
내세워 행정도시를 되살리는 일은
정말 좋지 않은 현상으로 생각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