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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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시를 두둔하는것은 아니지만 최근 남양주시에서 시명칭과 청사위치를
하나씩 가지는것으로 구리시에 제안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구리시가 만약 청사를 포기하고 구리시라는 명칭을 사용한다면
구리시 별내동이라는 명칭이 나옵니다.

그런데 구리시는 이러한 제안도 거절할 태세라고 하더군요.

아울러 구리시장이 구리시 동장들에게 통합반대에 대한 보고를 하라는 제보가 들어와서 행안부가 조사를 한다고 하더군요.

이쯤되면 막가자는 이야기입니다.
이쯤되면 구리시장이 한번더 내년에 시민들의 사정은 뒤로 재끼고 시장한번 더 하고 싶다는 말입니다.

구리시는 이제 이성을 잃은것으로 보입니다.
차분하게 통합에 대한 반대논리를 개발하지도 못하고 통합의 물살에 빠져서 재몸
가루지도 못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통합을 반대할 명분뿐만 아니라 통합에 대한 반대를 위해 법적인 문제까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규모가 적은 지자체의 설음을 누구보다 잘 아는 구리시가 통합에 무조건식으로 반대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정치적 행위입니다.
두문 굳게 잠구고 망했던 조선을 연상케합니다.

그러면 안됩니다.
통합을 반대하려면 반대논리도 개발하고 통합에 따른 실익도 뒤에서 철저히 분석해야 합니다. 통합에 대한 여론의 추이도 지켜보고 그래야 합니다.
무조건 반대를 한다고 되는 사안이 아님을 구리시는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싫든 좋든 통합은 머리끝까지 다다른 상황에서 설득력이 있는 반대논리를 개발하지
못하면 구리시는 아무것도 가져갈것이 없는 상황이 됩니다.

역설적이지만 통합에 대한 진지한 자세를 구리시가 가질때 구리시의 의도대로
통합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만약 무조건적인 반대만을 일삼다가는 남양주시에 백기들고 투항하는 꼴이 됩니다.

통합에 대한 진지한 자세를 구리시에 주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