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기분좋은 소식들이 하나 둘 들려오고 있습니다. 이제 파주도 기지개를 켜나봅니다.

1. 우선 가장 기분 좋은 소식은 gtx 관련 소식입니다.

2009년 9월 22일 mbc tv 토론회를 통해 각계 각층의 전문가들이 gtx의 파주 연장과 관련하여 매우 긍정적인 이야기들이 언급이 되었습니다. 그중 몇가지를 추려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수서~킨텍스간 노선의 파주연장 추진방안'
② '대심도 광역급행철도 건설, 경제성과 정부재원이 중요'
③ '경기도, gtx 파주까지 연장 적극 찬성'
④ '광역급행철도의 파주지역 연장 필요성'
⑤ 'gtx 파주까지 연장 위해서는 승용차 수요 끌어들여야'
⑥ 'gtx 수서~파주신도시 1단계 사업확정을 위한 시민연대 요구' 등 입니다.

이유는 분명합니다. 2012년까지 교하신도시 개발로 인구 50만명 규모인 대도시가 되고 lg디스플레이 등 세계적인 기업이 입주, 현재 계획된 교통망으로는 수요를 충당하기 어렵기 때문에 교통해소를 위해서도 반드시 관철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참고로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권도현 국토해양부 차관은 이날 축사에서 “국토부가 현재 수도권광역급행철도에 대해 타당성 조사를 하고 있다”면서 “좋은 아이디어가 있고, 열정이 있고, 그것이 지속되면 대부분 이뤄지는 것 같다”고 말해 큰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고 합니다.

또한 “재원은 교하 신도시 운정 3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과 관련, 대심도철도 및 신교통수단의 분담금으로 일부 충당할 수 있다”면서 “현재 검토되는 일산 킨텍스 주변차량기지를 파주시로 이전하면 실현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합니다.


한걸음 더 나아가 노선은 교하신도시->(일산)킨텍스->상암->(서울 중심부)->강남->수서->동탄 이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이건 저만의 상상입니다.) 가급적이면 교하신도시에서 동탄까지 40분에서 50분 정도 소요될 수 있도록 중간 정차역들을 최대한으로 조정을 해서 해당 구간에 있는 모든 주민들이 덕을 보아야겠지요.

아마도 올 11월에 최종 결정이 되겠지만 파주로 결정될 경우 파주시는 핵폭탄급 재료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반드시 그렇게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겠습니다.


2. 오늘 9월 23일자로 lg가 파주에 4조원 가량을 투자해 액정표시장치(lcd)용 유리기판 및 발광다이오드(led)를 생산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생산거점’을 구축한다는 기사입니다. 아마도 수원의 삼성처럼 lg는 파주를 lg 기업도시로 만들기를 본격화했다고 보여집니다. (lg가 지금도 세계적인 기업이지만 조만간 삼성도 뛰어넘는 초세계적인 기업이 되도록 우리 파주시민들은 기원합니다.)

이를 위해 lg 이노텍 일부 직원들이 9월말에서 10월초에 파주로 이주를 시작했다는 이야기들이 근처 부동산등을 통해 퍼져나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무튼 lg는 2018년까지 1만여명의 직·간접적인 고용창출을 유발하고 또한 파주를 'lg가 소재산업의 국가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파주 첨단소재단지를 우리나라 소재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기념해 lg는 이날 오전(9/23) 경기도 파주 월롱산업단지에서 ‘lg 파주 첨단소재 단지’ 기공식을 진행했다.는 기분좋은 소식 전하게 되어 기쁨니다.

자세한 내용은 '파주투자'라는 단어를 검색해보시면 위에 언급한 세부 내역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2007년도 11월 경에 첼시사가 파주에 아울렛을 개설한다는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하였고 그 내용은 2009년도에 착공해 2010년도에 개장을 목표로 한다는 기사가 났었습니다. 그로부터 2년여가 흘러 2009.9월 11일 드디어 신세계 첼시가 경기도 파주 통일동산 인근에다 총 8천만달러(원래 투자금액은 1억2000만 달러에서 다소 축소됨)를 투자해 아울렛을 개설한다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는 기사가 났습니다.

이를 통해 아울렛에 근무하는 인원 및 기타 고용인원을 합해 3천여명의 고용효과가 발생하고, 약 4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또한 임진각 등과 연계한 비무장지대 평화생태 관광에 쇼핑 관광을 접목해, 일본과 대만 등 해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설 경우 그 파급효과 또한 대단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동안 교하신도시나 문산, 일산신도시가 집값이 많이 내려가고 소외되어 왔는데 조만간 누구나 선망하는 신도시 누구나 가서 살고싶어하는 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일산 신도시와 교하신도시가 상호간에 win-win 할 수 있는 지역정책이 있고 그것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실천하는 일산-파주시민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