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글을 올리는 이유는
무주택으로 설움과 분노와 한탄을 해대던 무수한 시간들이 있었기에
아직도 그 아픔이 기억나기 때문입니다.

노무현 정권때 하루가 다르게 폭발하는 부동산시세에 '거품이다, 버블이야'를 외치며
그렇게 되기를 바라는(?) 심정으로 쓴 소주잔을 들이키기도 여러 번 입니다.

옆집에 일없이 백수로 값나가는 좋은 목동 아파트 한 채를 가진 아저씬 하는 일도 없이 1년이면 1억이상 아파트값이 상승하는 데, 난 뼈 빠지게 일해도 몇 천을 못버는 한심한 신세를 비교하다 돌아버릴 뻔한 시절이 불과 몇 년 전입니다.

문제는 돈이었습니다.
아내는 동네를 떠나길 거부했고, 애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렇다고 내가 목동에 있는 아파트를 살 수도 없었죠.

지금처럼 치솟는 전세금때문에 위기위식이 왔습니다.
이러다 서울에서 전세도 쫓겨날 판이라고...

그러다 지금 이 아파트로 계약을 했습니다.
지금은 소위 따블이 되었습니다.

가장 저렴하다는 생각으로, 교육환경과 주거환경이 가격대비 넘치는 이곳으로
결정한 저의 선택을 저는 만족 해 합니다.
모두가 자신이 사는 아파트를 최고라 할 수도 있겠지만,
내가가진 능력으로 살수 있는 여력으로 선택한 최고의 아파트입니다.

친환경적인 주변의 녹지공간과 고만고만한 월급쟁이들이 모여서 별로 신경쓰이지 않고, 애들도 구김없이 자라면서 공부도 뒤지지 않을 그런 환경에 둘러쌓인 이곳입니다. 선덕고등학교,중학교,초당초등학교...다 좋은 학교입니다.

이곳도 예외없이 금융쓰나미의 영향으로 가격이 내렸지만, 이제 조금 움직임이 있습니다. 몇 년 후면 신설우이구간의 경전철의 수혜지로, 그 연장선상의 방학역까지의 수혜가 기다립니다.

법조타운의 영향, 창동민자역사의 영향권에 있습니다.
아직도 평당 천만원이면 살수가 있는 아파트!!
궁금하지 않으세요?

주말에 방문해 보세요.
찬찬히 동네도 살펴보구요.
인연이 되면 만날수도 있습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