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의 부동산의 이야기다.
1년전만해도 해당지역 아파트매물이 현지 부동산에 직접 나오는것이 아나라, 우회적으로 다른 지역의 부동산을 통하여 현지부동산에 매물로 나오는 일이 비일비재하고,
타지역 부동산에서 인터넷으로 매물을 올려놓아 현지 부동산과 경쟁관계가 형성되었다.
현지업소는 5개 뿐인데 인테넷에는 20개 이상의 업소매물이 수백개 올라 와 있었고, 수시로 외부 부동산을 통하여 현지부동산에 매물이 접수되는 이상한 현상이 많았다.
뿐만 아니라 외부지역에 의한 수수료 인하등이 자행되었다.

그래서 이를 시정하고자 현지 5개 사무소가, 단합하여 다음을 결의하였다.
1. 우리지역 아파트를 타지역 부동산에 매물로 내고, 우리에게는 손님을 대라는 식의 공동중개 거부
2. 타지역 부동산이 우리 아파트 매물을 인터넷에 올려놓을시 그 업소와는 공동중개 거부를 결의하였다.
(공정거래에 대한 문제가 있으므로 이에 대한 벌칙과 지역은 공개하지 않는다)

그리고 인테넷에 물건을 올려놓은 업체의 명단을 작성하여 각업소에 비치하고, 그 업체에서 상담이 오면 '우리는 인테넷에 물건을 올리는 업체와 공동중개를 하지 않습니다'라고 정중히 사절하였다. 그리고 우리 내부에서도 외부 업체인양 전화를 하여 매물접수 및 공개동개 제의를 수시로 점검 하였다.
그 결과 1년이 지난 지금은 위의 문제가 모두 해소된 것은 아니지만 상당히 개선되어,우리지역 부동산에서는 과거와 달리 서로 헐뜯지 않으며 또한 일을 하기가 과거보다 나은 상황이 되었습니다. 결과에 모두들 만족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좋은 것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하며 이글을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