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산에 다닌지 어언 15년

서울에 살 때부터 남양주에 있는 산들을 다니기 시작했는데

정말 천마산 한번 가려면 주말에 막히는 워커힐 지나 그 유명한 경춘국도를 따라서..

거의 2시간이 지나 걸리던 길이

정말 이제는 20~30분이면 되니 길에서 쌓이던 화가 싹 없어 집니다.

32평 아파트 전세가 요즘 올라서 팔천(육천하는 아파트도 있던데)이라는데 전세싸고
또 잠실까지 직행버스 20~30분

제가 생각할 때는 산좋아하시는 분이나 신혼부부들 정말 권하고 싶어요

바로 옆에 천마산,축령산, 조금더가면 명지산,연인산, 등

걸어서는 바로옆에 백봉산도 있고요(해발590m) 정상의 팔각정에서 바라보는 경관도
정말 멋있습니다.

스키 좋아하시는 분들도 바로 천마산 스키장 있고

정말 화도에 산다는 그 자체만으로 운동을 하지 않아도 건강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여름에 수동계곡에 갔다왔는데 굳이 강원도 계곡에 가지 않아도 될만큼 좋더군요

물도 깨끗하고 목이 잠길만큼 수량도 풍부해서 수영도 하고...

가평의 연인산(운악산방향으로)에 오르는 등산로는 등산객이 별로 없어서인지

정말 도토리가 빗자루로 쓸어담을 정도로 온통 등산로가 도토리로 가득찰 정도이더군요

그냥 산을 좋아하고 여행을 좋아하는 분들께 권하고 싶어서 쓰게되었습니다.

그럼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