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세종시법 원안처리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여권에서 제기되는 원안수정 분위기에도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 의원들이 중심인 수정파와
박 전 대표 간 갈등도 우려 된다고 합니다.

충청도민에게 한 번도 아니고 여러 차례 한 약속이다.
약속을 참 충실히 지키고 있구나 라고 느껴지도록 해야
정부와 국민 간 신뢰가 생긴다 고 했던 말을 재확인한 것 입니다.

물론 한나라당의 당론도
표면적으로는 세종시법 원안통과 입니다.

박 전 대표가 원안 수정을 반대하는 것은
일차적으로 충청권의 민심을 의식한 것으로 보입니다.


당 일각에서는 지난번 미디어법 사태처럼
박 전 대표의 발언과 행보에 따라
세종시법의 처리 향배가
결정되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