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뜬금없이 고속도로 공람회 개최한다는 소식지 보고서야
서울세종고속도로(제2경부)가 우리구를 반토막내서 지나간다는 걸 알았습니다.

국토해양부 발상이 황당하더군요
그냥 서하남ic쪽에서 시작하는줄로만 알았는데
그게 아니고 일자산, 길동생태공원을 박살내고 거기서 부터
지하로 방아다리길(생태공원-한영고-고덕역이마드-광문고)을 통과한 후
밖으로 나와서 다리하나 만들고 한강 넘어가네요...

이거 확정되면 몇년간 공사로 인한 소음,분진 등 피해는 물론이고
우리구에서 추진중인 지하철 9호선 물건너 갈것 같네요(노선이 겹쳐서...)
또 해택도 전혀 없을것 같습니다.
지나가는 길만 제공하고 지하에서 생성된 오염공기만 고스란히 지상으로 배출되겠죠.

강동구청은 현재 반대의견인것같고, 국회의원들은 잘 모르고 있나 봅니다.

심각하게 생각해볼 문제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