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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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장은 어떤식으로든 구리시장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해야 합니다.
마치 점령군처럼 호령하듯 구리시와의 통합을 발표하는 행위를 볼때
남양주시장이 과연 통합의 의지가 있는지 의심하게 됩니다.

한성인은 남양주시장이 오히려 통합에 초를 쳐서 통합을 못하게 하려는 의도가 있지 않나 의심스럽니다.
통합에 따른 잇점과 시대의 흐름은 제가 언급드렸듯이 너무나 구리시민들이 잘 알고 있습니다. 구리시민들이 남양주시와의 통합에 반대하는 이유가 명확해진 만큼
남양주시장은 그 적절한 사과와 함께 통합을 구체화 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해야 합니다.
그것도 없이 무턱대고 통합하자고 하면 세상 어느누가 통합하자고 반기를 듭니까?

구리시장은 구리시민을 대표합니다. 무례하게 문열고 들어와 같이 살자고 하는데
누가 좋다고 합니까?
그런식으로 통합이 된들 서로 감정싸움에 날샙니다.
통합은 시장만 하나로 통합하는게 목적이 아님을 우리는 압니다.
정신적인, 문화적인 동질감을 느끼고 공동의 목적을 위해서 나아가야 한다는 전제가 있다면
당연히 이 시점에서 남양주시장이 공식적으로 사과해야 합니다.

만약 사과를 하지 않는다면, 구리시가 남양주시와 통합을 논의할 아무런 명분도
이유도 없는것입니다.
차라리 저기 서울과 통합하자는 구리시민들의 감정은 충분히 명분이 있는겁니다.

한성인은 통합을 하자는것이 아닙니다.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자는 것입니다.

기분나쁘지만 그래도 강제로 살라고 한다고 살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이유가 되는것입니다.

정말로 진정성을 가지고 통합을 남양주시장이 원한다면 그렇게 행동해서는 안됩니다.
한성인이 보기에 지금 통합의 걸림돌은 구리시장이 아니라 남양주시장입니다.
남양주시장때문에 통합이 지연되는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