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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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구리뉴타운이 이제 곧 시작하기 위한 몸부림을 치고 있습니다.
듣고 있자니 머리아프고 시끄럽고 싸우고 난리입니다.

왜 안그러겠습니까?
그만큼 진통이 많은 사업이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규모가 크기에 많은 이들의 잇권과 생활권 개발권이 충돌하면서 빚어지는
현상으로 한성인은 이해합니다.

구체적으로 보면 현 구리시장님이 구리뉴타운 시민들에게 많은 항의를 받고 있고
일정대비 늦어지는 공람과 이후 일정으로 매우 곤란한 입장에 있으며...등등

그런데 말입니다, 타 지역은 이보다 더 심합니다.
사람도 죽고 타치고 법적소송걸리고 난리들입니다.
구리시 100년 역사를 바꾸는 작업인데 이정도 진통이 없을리 만무하고
잇권이 엄청나기에 파리가 꼬이는것이 당연한 겁니다.

한성인은 늘 이슈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조용한 곳은 발전이 없습니다.

오늘 뉴타운 설명회를 한다고 하더군요.
이것도 한다고 난리치는 사람, 안한다고 난리치는 사람...
너무들 양날의 칼을 치켜세우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아마도 최근 구리시장이 구리-포천에 대해서 동의서를 쓰다가 말았던 상황때문에
정치적으로 매우 곤란한 입장에 처해있기에 뉴타운마저 그렇게 되면 어쩌나
하는 심정, 수많은 투서, 항의방문등으로 인해 압박을 받는 결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 구리시민들이 해야 할일은
바로 구리시장을 가만히 놔둬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사공이 많아서 좋은 방안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사공들의 의견이 저마다
틀리고 공신력이 없기에 우리는 시장에게 전권을 위임해야 합니다.
시장이 결코 일을 잘해서도 아니고 시장이 좋아서도 아닙니다.
그렇지 않으면 더 큰 혼란이 가중될것이고 내년 선거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반대세력에게 희생양이 되도록 놔두면 될것도 안되는법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이순간 가장 힘들고 외로운 사람은 구리시장입니다.
그에게 구리시민들의 격려의 마음이 전해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