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목동의 부뱅게시판을 보면 몇년전 한참 잘나가던 경부축라인 즉 분당,용인 등지의 게시판을 보는듯 하다.

과거 경부축 게시판의 특징은 일단 글이 많이 올라왔고 댓글또한 상당했고..
아뭏튼 시끄러웠다.

다년간 게시판을 보면 특징을 알 수 있다.
전통적으로 돈많은 부자들 즉, 나이많고 돈 많은 부자들이 많이 있는 강남 지역의
부뱅계시판은 과거부터 상대적으로 조용한 분위기이다.
사실 요즘 강남도 엄청 뛰었지만 과거 경부축지역 또는 요즘 목동의 계시판에 비하면
왜이리 조용한가 하는 느낌이 드는 곳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예전부터 주로 젊고 돈 부족한 사람들이 빚내서 몰리는 지역의 경우 부뱅계시판은 뜨거운 열기가 넘쳐왔었다. 얼마까지 간다는둥..향후 중심은 여기가 된다는둥...한마디로 흥분 그 자체였다. 그러다가 부동산 경기가 한풀 꺽기면 쥐죽은 듯이 조용해진다.
하지만 강남은 달랐다. 상대적으로 활황기에도 불황기에도 조용한 분위기였다.

부동산 초보들은 부뱅게시판을 잘 참고하기 바란다. 분위기를 보면 그 지역 투자자들을 어느정도 가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