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에 이 지역에 아파트를 한 채 구입했습니다.
봉급쟁이 처지에 서울 아파트는 엄두를 못냈고, 강남까지 출퇴근 용이한 곳 중에서
우연히 화도지역을 알게됐습니다. 3년전 일이죠.
'3년후면 고속도로가 뚫리고, 4년후면 전철이 뚫린다.'
'그래, 3년후엔 회사까지 버스타고 다닐 수 있는 내집에서 살자.'
중장기적으로 보고 전세를 끼고 구입을 했습니다.

이제 화도로 이사를 가려고 합니다.
내 보금자리가 잘 있나, 요즘 시세는 어떻나 확인할 겸 얼마전 부동산을
돌아보고 왔습니다. 대치동 포스코센터 근처에서 출발했는데 30분만에 도착해서
뿌듯했습니다. ㅎㅎ

최근 고속도로가 뚫리고 문의가 많이 늘었다고 하네요.
죽었던 거래가 살아나고 있다고도 하고.
부동산에서 상담하는 동안에도 전화가 많이 오네요.
무척 바빠 보여서 오래 못 앉아있다가 나왔습니다.

화도, 아직은 무척 저렴합니다. 교통은 많이 좋아졌고 더 좋아지겠지만,
아직은 부대시설이 많이 부족합니다.
그러나 얼마전부터 신규 입주하는 아파트들이 계속 있을 예정입니다.
부대시설은 자동으로 따라오게 되어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저 같은 봉급쟁이들은 엄두를 못낼 가격이 되겠죠.

지금이 매입 적기입니다.
강남에서 적은 월급 받으며 출퇴근하는 저같은 봉급쟁이들에게
내집마련과 재테크 수단으로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