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은 서울과 더불어 흐르는 서울의 얼굴이다. 한강을 중심으로 도시구조를 재편하고 서해를 잇는 기반을 조성 뱃길을 만든다. 서울을 가로지르는 한강이 변화할때 서울도 다시 태어난다. 수변도시 워터프론트타운이 함께 하는 여의도에 국제 여객선이 드나들 터미널이 생기면 국제금융지구의 입체적인 항구 도시가 된다.
한국의 맨하튼으로 불리는 여의도는 아파트가 70년대 지어져 평면이나 설비가 오래되었지만 한강으로 둘러진데다 한강시민공원 샛강생태공원 여의도공원 등 대규모 도심녹지가 구축되어 있어 특급주거지로 손꼽는다.
서울시에서 직접 4월16일 영등포 구민회관의 설명회를 통해 여의도주민들에게 재건축사업과 추진에 대해 논의 하몄다. 여의도 아파트들은 3개 구역으로 묶어 재건축 진행하며 초고충아파트로 개발 의지를 밝혔다. 서울시는 여의도 아파트지구를 뉴욕맨하튼처럼 초고층으로 개발할것이며 이를 위해 도시환경 정비사업으로 한다. 이방식만이 지역 용도를 주거지역에서 상업지역으로 용도상향 할수 있기 때문이다.
대개 주거지역 정비사업에는 재개발. 재건축 방식이 쓰이지만 낙후 상업지역이나 공업지역을 주상복합과 업무 상가 시설로 복합개발 할때는 도시환경정비법이 활용된다.
여의도는 재건축 방식이 아닌 도시환경 정비사업으로 변경하여 주거지역을 상업지역으로 용도를 바꿔 개발하게 되는데 이는 서울시에서 공동주택인 아파트에는 적용하지 않았던 방식이다. 서울시가 발표한 여의도 한강변 초고층 개발계획은 서울시의 강력한 의지가 담겨있다.
금융특구에 맞는 스카이라인을 획기적으로 혁신한다는 내용이다. 서울시는 여의도만 주거지에서 상업지로 바꾸는 새로운 개념을 만들어 가면서까지 야심찬 포부를 밝히고 있다.
왜! 여의도에만 그러는지 의미가 무엇인지 생각해 볼때이다. 용적률 상향, 높이 완화, 층수제한폐지 등의 내용을 아주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다.
여의도는 이제 시작이라는 느낌이다. 지금 이시점이 중요하게 느껴지는 것도 이 때문이다. 여의도는 서울시가 관여하는 공공관리자 제도 방식으로 개발될것으로 보이며 이는 서울시에서 사업자체을 공공이 진행하는 방식으로 바꾸고 조합장, 시행사들의 비리를 막아 투명한 진행을 하도록 관리하겠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초고층을 선호 한다. 초고층으로 지으면 공동공간이 넓어진다. 용적률이 높아지면 당연히 층수에서 자유로워 진다.
삼성동 아이파크처럼 일반아파트도 주상복합처럼 초고층으로 지어야 최고급아파트 반열에 오를수 있다는 걸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삼성동 아이파크는 3개동의 40층 넘는 정도의 주상복합형 초고층 일반아파트이다 여의도 초고층 단지 군락은 가히 규모가 어떨지 가격이 어떨것인지 한강을 끼고있는 대단지의 녹지와 주거시설은 어떠할지 짐직이 가고도 남음이 있다. 여의도 전체의 경관차원에서 스카이 라인을 고려한 층수도 건물형태도 전반적인 개별 건축미를 서울시에서 관여한다.
여의도 아파트들은 가격이 한번 오르면 잘빠지지 않은 장점이 있지만 실지 매매에 필요한 매물이 없어 가격 파악이 잘 안되고 하기에 대세 상승기에는 가격 상승의 시동이 더디게 걸린다.
그만큼 단지 구성이 오래되었어도 주거가 쾌적하여 가격에 시큰둥하기 때문인데 팔고가면 그 가격에는 다시는 못산다는 불문률이있어 여의도 아파트는 얼마라는 말보다는 가치에 대한 불필요한 걱정이 없기에 '지가 오르기는 하지' 식으로 생각한다.
서울시가 한강변화의 선도적 전력정비구역에 최우선으로 여의도 한강변을 선택한 것은 국제금융허브 육성을 위한 것이다.
여의도는 서울시의 한강제방 안쪽 한강둔치 개발과 한강제방 바깥 수변지역을 종합적으로 개발하는 한강 인접 토지이용의 변화를 선도할 지역이다.
서울의 특급지는 영등포를 벼개 삼아 마포와 용산에 두다리를 뻗은 한강의 섬 여의도다. 강남, 용산, 송파쪽 한강변 재건축은 기존법에 층고만 높여 줬지만, 여의도는 용도변경의 통합 재건축 구상안 마련한 용역을 현재 실시 중이다. 결과는 연말에 윤곽이 나오며(용도변경 포함) 2010년 상반기(4월) 바로 재건축에 들어갈수 있도록 지구단위 계획없이 정비계획으로 절차를 간소화하고 수립만 되면 재건축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계획으로 주민 공람을 거쳐 적극 추진한다는 것이 서울시의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