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 올라온 야간 조명등을보니 정말 기가 막혀 말이 안나옵니다. 조목 조목 지적해 주신 사항들이 제가 보고 느낀 것과 너무나 똑 같습니다. 애수교의 유치한 지붕 구조물 하며, 옅은 촌스런 색깔하며 전통 정원 주위를 바꾸어 놓은 것 하며 보통 사람의 눈으로 봐도 정말 수순 이하의 공사를 해놓은 것을 알수 있습니다. 저는 허리 높이의 야간 조명등을 설치하는 것을 본 이후로 호수 공원에는 차마 가지를 못했었는데 색색의 불빛들, 나무를 괴롭히는 조명등들을 보니 더 이상 할말을 잃었습니다
제가 사랑하던 그 호수 공원은 어디에 갔나요? 그래도 이렇게 호수공원을 사랑하시는 많은 시민들이 힘을 합한다면 그 끔찍한 구조물들을 다시 제거하고 예전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호수를 가로지르는 경전철, 호수를 에워싸고 담장위로 지나가는 경전철등을 계획한 그 한심한 수준의 공무원들이 다시는 이런 일들을 하지 못하도록 우리 시민들이 더욱 분발해야 하겠습니다. 일산 사랑 카페모임이 큰 힘이 돠어 주실것을 믿습니다. 앞으로 항의 집회라도 하면 반드시 나가겠습니다. 계속 소식 올려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