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향후 몇년내에 국내 부동산 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 것으로 기대된다..

바로 2기신도시의 등장이다..

그러나 한 가지 아쉬운 점은....
국내 대기업들이..자신들의 이윤을 위해..
협의매수가 가능한 ..난개발지역의 택지를 매수해..
브랜드 가치를 떨어뜨리고 있다는 점이다..


물론 단기적인 차원에서는 더 많은 초과이윤을 남길 지는 모르지만
장기적인 브랜드 이미지 보호차원에서는..그 효과가 의문시 된다..

정부의 규제가 심하지 않았던 1기 신도시의 경우..
삼성, 현대, 대우, 롯데, lg등..대기업의 참여가 왕성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후발 건설사들의 신도시 주택건설에 대한 역량부족과..
전체적인..국내건설산업의 후진성으로 말미암아.
.대기업과 중견건설사간에..브랜드이미지차이..
시공능력의 차이가 확연하게 드러나지 않았다.

솔직히 1기 신도시..분당이나 일산의 경우..
대기업이나 중견건설사나..시공능력이나..외관, 브랜드이미지..등이
외부인들이 인식하기에 큰 차별성을 느끼기가 힘들다..

그러나 요근래..대기업을 중심으로 아파트 건설분야에서도 브랜드 이미지 차별화..차원에서 새로운 브랜드 로고를 만들어내고..자기업만의 특화된 이미지 부각을 위해..부단히 노력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이들 대기업이..정부의 규제가 심하고..분양가 압력이나..채권매수등..불리한 조건에서..구태여..대규모 택지개발사업에..참여를..꺼리고 있다..

최근 판교분양이나..김포신도시 분양에서도 보았듯이..대기업의 참여는..앞으로도 점점 요원하리라 보여진다..

이런 시점에서..최근 입주하는 동탄의 브랜드가치는..
2기 신도시로서 타 신도시와 차별화를 보이리라 생각된다.

삼성래미안, 현대아이파크, 대우푸르지오, 롯데캐슬, 포스코더샾, 한화꿈에그린, 두산위브외..금강, 금호, 쌍용등 굴지의 건설사들이..모두 참가한..유일한 2기신도시로서 타 신도시와..신도시 품질에 있어서..더욱 부각되리라 생각된다..

특히 삼성래미안의 경우 타워팰리스 설계사인 미국의 유명 설계사인 스테파노사로 하여금 디자인을 의뢰 하여 모던 스타일로 3개의 매스에 리듬감있는 볼륨감을 주고 발코니 입면을 층별로 높낮이의 변화를 주며, 돌출면에 의한 면분할과 측벽 발코니에 돌출띠에 의한 변화감을 강조하였고, 타워형 아파트 전면 발코니에는 입체감을 극대화 할수있도록 3개층마다 flying wall 을 설치하여 미려한 외관으로 한차원높은 입면의 차별화를 하였다는 것이 시공사의 주장이다..

이러한 차별화 요인이 타 기업사이에 경쟁요인으로 작용할때..
단순히 분양가에서 취하는..기업이익에 더불어..
기업브랜드 이미지 경쟁차원에서..큰 파급효과를 보이리라 생각된다..

입주가 진행 중인 동탄신도시를 바라보며...
단순히..눈앞에 이익에만...연연하여..난개발을 서슴치 않는..몇몇 브랜드 건설사에..따끔한 교훈이 되기를 바라며..
장기적인..기업 브랜드 효과 창출과..동탄 신도시의..향후 경쟁력에 ...
큰 기대를 걸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