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매수세 열기 강남 만만치 않네2009-06-24 윤송희 전임애널리스트 (y303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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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아파트시장이 강남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만큼 열기가 뜨겁다.

지난 3월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안을 발표하고 공람이 시작되면서 상승세를 보인 매매가는 6월말 현재까지도 연일 오름세다.

매도자들은 매물을 거둬들이고 매도 호가를 높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수세는 꾸준하다.

원문동 주공2단지를 비롯해 별양동 주공6단지 등 각 추진위 마다 빠른 재건축을 진행하겠다는 의사를 주민들에게 피력하고 있어 기대감이 높은 상태.

원문동 주공2단지가 이번 주 들어서만 타입별로 2천만원씩 상승했다. 52㎡ 7억~8억원, 59㎡는 8억~9억원이다.



쌍용공인 관계자는 “재건축 추진이 빠른 원문동 주공2단지, 별양동 주공6단지 쪽으로 매수문의가 많다”며 “매수자들 사이에서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추격매수까지 이어지고 있어 당분간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