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가서 상담받을 곳도 없고..이렇게 글로나마 상담 부탁드립니다.

요즘 고민거리가 있습니다..하루종일 생각해도 해결이 안되네여..

지금 4년차 직장인으로 아직 미혼입니다. 이번에 원룸 전세가 끝나서 이사를 할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이사를 하면서 이왕이면 대출을 받아 내 집마련을 해보는건 어떤가 생각을 문득 하게 되었네요..

현재 순자산은 5000만원이 있고, 그외 회사대출 등으로 6000만원...총1억1천만원 있습니다.

현재 대출이자는 한달 15만원정도 부담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가진돈도 많지 않은 상태라 큰 아파트는 사실상 어려워 노원구쪽을 찾아보니...

공릉동 시영3단지가 눈에 들어오더군요...마침 회사가 논현동이라 7호선을 선호하는데..이러한 교통조건은 맞습니다.

다만 평수가 다소 작긴한데 제가 구입을 고민하고 있는것이 15평형이거든요..

대략 현 시세가 1억4천정도 하는듯 합니다.

주변분들은 너무 작은 평수라 말리는 분도 있는가 하면,

이참에 작으나마 아직 미혼이고 또 결혼한다해도 신혼살림 하기엔 괜찮은 평수인데다가 호재도 있고하니 좀더 빚을 내서라도 이참에 장만하라..라고 하시는 분으로 갈립니다....

약 3~4천만원정도 대출받아 구입하는건 어떤가여? 최소 이자비용을 감안한 집값상승은 있어야 할 듯한데...

현 상황에서 공릉3단지 아파트 구입이 타당한지 도저히 감을 못잡겠습니다.

꼭 자세한 답변이 아니더라도 조언을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