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ii] 북부지역 그린벨트 423만평 추가 해제
권상은 기자 sekwo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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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9.05.12 04:06

정부가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추가 해제 방침을 담은 '2020년 수도권 광역도시계획' 변경을 승인하면서 경기도 서북부(고양·김포)와 동북부(남양주·의정부·양주·구리) 권역은 기존에 배정된 물량 이외에 앞으로 9.4~14㎢(약 286만~423만평)의 추가 해제가 가능해졌다.

경기도는 국토해양부와 수도권 3개 광역 자치단체가 합의한 광역도시계획변경 승인을 공고했다. 정부는 작년 8월 그린벨트 일부를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주거복지 확대에 활용하기 위해 추가해제 방침을 발표했으며, 변경 공고는 이같은 방침에 따른 후속 조치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 지역은 2020년까지 그린벨트가 있는 21개 시·군서 31.269㎢(약 946만평)의 추가 해제가 가능해졌다.

또 아직까지 풀리지 않고 남아있는 면적 24.001㎢(약 726만평)를 합하면 앞으로 해제가 가능한 총량은 55.270㎢(약 1672만평)가 된다.

경기도는 새로 늘어난 해제 가능 총량 31.269㎢ 가운데 서북부 권역에는 3.2~4.8㎢(약 98만~147만평), 동북부 권역에는 6.2~9.3㎢(약 188만~282만평)를 각각 배정할 계획이다. 각 시·군별 구체적 해제 물량과 대상은 앞으로 수립하게 될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통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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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조만간 큰거 한방 터트릴려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