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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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신도시보다 조금 작은 신도시가 하남 미사리에 들어선다고 합니다.

사실 좀 씁쓸하기까지 한 뉴스입니다.

하남보다는 구리시가 더 낫다고 늘 생각했었는데 이제 그러한 자신감을
가지고 갈 수 있을까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이로써 한강변에 남은 마지막 개발지가 토평지구를 포함한 남양주시 수석동일대
로 한정되는 분위기입니다.

결론적으로 구리시는 한강변에 월드디자인센터가 세워지지 않으면 향후 10년간
이지역을 개발할 재료를 소진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동안 구리시가 무엇을 하고 있나 원망도 됩니다.
이로써 현재 5호선은 당연히 하남으로 넘어간다고 보는게 맞을 겁니다.

축하의 박수를 건넵니다.

상대적으로 또다시 구리시만 이번 계획에서 배재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희망의씨앗은 늘 절망의 늪에 뿌려야 결실이 큰 법이지요.

힘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