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다가 벽산아파트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시길래 너무 재미있어서 글을 올립니다. 현재 한강조망아파트 소유하고 있고 사정이 있어서 팔기엔 너무 아까워 전세주고 다른 지역에 살고 있습니다.

제가 벽산아파트를 선택했던 이유는 첫째가 아주 운좋게 한강 조망이 가능한 205동 4호라인이 매물로 나와있어서 구입을 했구요 두번째는 놀라울 정도로 조용하다는 점 이였읍니다.

역세권의 편리함을 따져 본다면 행당역 주변의 아파트를 따라갈수가 없지요 그런데 단지 안으로 들어가 보니 좀 답답함이 느껴 지더군요.
그렇지만 전철역이 편하지는 않습니다^^ 이건 솔직한 생각이예요 물론 걸어서 아주 느기작 느기작 걸어도 15분은 잡아야 하구요 생활하는 애엄마와 아이 손을 잡고 이동한다면 참 어중간한 거리인것은 사실입니다

또한 행당역으로 갈때는 그래도 괜챤은데 내려서 올때는 상당한(?)오르막이라는 것이구요 이것은 금호동지역이나 옥수동등이 산악지형이라서 어쩔수 없는 것 같습니다.
또한 저평가된 개인적이유는
첫째 전철역의 거리
둘째 브랜드(벽산)_벽산블루밍으로 네이밍변경할수 혹 가능한가요^^
셋째 아파트 주출입구의 임대아파트단지~~~~ 등입니다.

장점 첫째 최대규모의 단지
둘째 한강조망아파트(실제 신문에 한강조망가능아파트 목록에 포함됨)
셋째 단지내 소음도(타지 사람들도 와서 인정함)= 쾌적성

마지막 팁으로 다 아시겠지만 입주민들은 퇴근시 신금호역을 이요 내리막길을 활용(?)하여 상가건물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동마다 틀리겠지만.
이상입니다. 한번 입주하시는 분들이 잘 이동을 안할려고 하시더군요. 경기 탓도 있을수 있겠지만 뭐랄까 아늑함(개인적) 만일 벽산이 초역세권에 있었다면 쾌적성은 떨어졌겠지요 어째든 양면의 거울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