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에 입주를 시작하는 철산,하안 재건축 조합원님들.
요즘 정신 바짝 차리셔야 합니다.
제 지인이 작년에 힘들어 매도를 할까 고민하다 그냥 부동산에 얼마받을수 있냐고 물어만 봤는데 그동안 전화한통 없다가 며칠전부터 얼마면 팔거냐는 전화가 온다고 합니다.
33평 중간층으로 지난주에는 4억7천 어쩌고 하길래 당신같으면 6억까지 갔던 집을 그 가격에 팔겠냐며 끊었다고 하는데 토요일에 전화가 다시와서는 5억이면 팔겠냐고 그랬다고 합니다.
최고 가격이 6억인데 그동안의 대출금에 대한 이자를 생각하고 금융비용을 생각하고 떨어진 집값을 생각하면 지금 5억에 팔아도 최소한 20~25% 이상은 손해보는 일인데 제가 잘 생각하라고 했죠. 사고 파는건 개인 몫이니까요.
참고로, 광명 재건축단지와 가격대가 거의 비슷하게 움직이고 있는 의왕시 재건축단지 33평 분양권이 최근 상승세라고 하며 현재 5억5천이라고 오늘 신문기사에 났네요.
최근 강남을 비롯한 비싼동네 아파트들이 수억씩 올랐다고 하며, 게다가 광명재건축 4개단지는 지난 4월1일 국회에서 재건축 임대주택 의무조항 폐지조치가 통과됨으로써 조합원들이 나중에 돈을 되돌려 받게 생겼는데 지금껏 잘 참아오다가 굳이 지금 팔 이유가 있을까 싶군요.
오늘 기사를 보니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런버핏이 한국이 전 세계적인 위기를 아주 잘 극복하고 있다며 한국에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요즘 금융시장이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거의 회복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세계적 투자귀재인 워런 버핏이 한국이 대단하다고 말한것 보면 앞으로 우리경제 회복이 더 빠를듯 합니다.
오늘 주가는 1400에 바짝 다가와 있고 환율은 1270원대로 줄곧 하락하고 있네요.
주식이 800선까지 밀렸었고 환율이 1600 턱밑까지 폭등했던걸 생각하면 이제 한국은 금융위기에서 벗어났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면 집값은?
당연히 집값도 이전의 최고시세로 곧 회복할 겁니다.
금리는 단군이래 최저수준이고 시중에 유동자금이 엄청나고 게다가 경기회복을 위해 정부에서 부동산 규제를 팍팍 풀어주고 있으니 말입니다.
재건축아파트는 공사중일때는 시커먼 공사판밖에 안보여 가격이 약세이다가 외부까지 깔끔하고 고급스럽게 마무리 다 하고 조경을 멋지게 하고 나면 눈이 휘동그레해 집니다. 그때부터 제 가격 받는 겁니다. 올 8월이나 그때쯤되면 4개단지가 일반분양(후분양)을 하기 시작하면 그때 크게 한번 오를듯 합니다.
대형건설사에서 건설사의 명예를 걸고 최첨단 고급으로 건설하는 재건축아파트는 분양가가 싼 주공단지나 도시개발아파트와는 차원이 다르다는걸 다들 아시죠. 서울 송파구에 가보세요. 잠실재건축단지는 시공사에서 최고급으로 잘 지었는데 그 옆 장지지구 도시개발아파트는 최근 입주를 했음에도 정말 후접합니다. 가격이 싸면 싼 이유가 있고 비싸면 비싼 값어치를 그 이상하는 법이죠.
아무튼, 다들 잘 판단해서 결정하세요. 싸게 팔고 후회한들 빠쓰는 이미 떠난 뒤란걸 명심할 시기같습니다.ㅎ